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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하나님의교회 입주 반대 시위
현대종교
2016년 03월 02일 15시 27분 입력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입주 반대집회가 2월 20일 원주시 원동사거리 주변에서 열렸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해 8월 27일 강원도 원주시 무실로 129에 위치한 LH본부를 낙찰받았고, 동년 12월 원주시청에 종교시설 용도변경과 825여㎡ 증축허가를 신청했다. 사실을 알게 된 원주지역 기독교연합회와 입주 예정지역 인근 원동아파트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다. 원동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는 27개동 970세대 중 70%인 2470명의 하나님의교회 입주반대서명을 받아 원 주시청에 제출했고, 원주 기독교연합회는 주변 교회 2100여 명의 반대서명을 전달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측은 주민들의 반발에 주민대표를 찾아가 명예훼손을 거론하는 등 협박으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