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명석(JMS)씨가 언급됐다. 지난 10월 10일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고 이사장이 변호사 시절 정명석씨의 변론을 맡았던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으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된 정씨의 1, 2심 변론을 맡았던 것이 밝혀졌다. 신 의원은 “고 이사장은 JMS 정명석의 재판 변호인으로 들어가 있는데 정명석은 희대의 강간범이자 사이비 교주”라며 “정명석이 희대의 사기범이자 강간범이란 걸 알고 변호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고 이사장은 “내가 직접 변론은 안 했어도 법무법인 대표로 들어가 있다”며 “정명석이 억울하다고 그래서 변론해 준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씨는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