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단체의 사회봉사 활동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해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세칭 안증회) 소속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대표 김용갑, 이하 대자연)가 네덜란드에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자연 소속 '네덜란드문화체험단'은 네덜란드 아미르 시티에 위치한 '파크하우스 아미르'에서 한국전통놀이마당을 진행했다. 한국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채춤, 태권도, 창 등의 공연과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나 등 전통놀이 체험, 떡만두국, 김밥, 잡채 등의 한국음식 등을 준비해 네덜란드 현지 대학생과 유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 네덜란드 대학생은 '한국을 더 잘 알게 되었고 문화와 정서를 서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1년 시작된 대자연은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라며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