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어제의 수고, 오늘의 열심, 내일의 희망
현대종교 후원자 울산 소망정형외과클리닉 전문의 이선일 원장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9년 04월 22일 10시 57분 입력

현대종교는 이단연구와 이단피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사역은 현대종교만의 사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업이다. 그 가는 길에 현대종교를 돕는 손길이 있어 2019년 1월호부터 그들을 소개하고자한다. 그 누구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일임을 그들의 마음을 통해 진솔히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소망정형외과클리닉에 비치된 「현대종교」책자

  

현대종교 후원자인 이선일 원장울산 소망정형외과클리닉을 인터뷰했다. 의사이지만 젊은 청년들을 향한 열정으로 코스타코리아와 한국창조회 공동대표, 초교파 청년연합 공동창립자 및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Q 기자 / A 이선일 원장

Q 따뜻한 봄을 알리는 4월! 현대종교 4월호 네 번째 인터뷰자로 뵙게 되어 행복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신데, 원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인터뷰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울산에 있는 소망정형외과클리닉 원장이지만 청년사역자, 성경교사, 의료선교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지금까지 30년 동안 청년들에게 교회와 외부 강의를 통해 성경과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Q 의사의 삶도 바쁘고 힘드실 텐데 30여 년 동안 교회 청년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쳐 오셨다니! 대단하세요. 활동하는 분야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A 초등학교 6학년 때 임시 교사를 시작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보조 교사, 고등학교 1학년 때 정교사로 활동했어요. 교사가 되고 싶어 고등학생 때 일주일 금식기도를 하기도 했죠. 특별히 전도사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젊은 목회자들의 멘토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HRC(초교파청년연합단체), YAM(청년사역자 부부모임), ONE & ONE(전문인 일대일 성경공부), 목회자 일대일 성경공부, KOSTA(유학생 집회)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연예기획사 제이 이레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Q 정말 원장님의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런 가운데 현대종교와도 인연이 있으신데요.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이십여 년 전 <좋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모임이 있었어요. 기독교계의 앞서가는 각 분야의 전문인 모임이었죠. 그곳에서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님을 만나 지금까지 교제하고 있습니다. 소장님의 사역은 알다시피 겉으로 보기엔 장엄하고 멋져 보이지만, 본인과 가족은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어요. 저희 아버님은 합동 측 목사셨고, 탁 소장님 아버님은 이단 사역에 목숨 바친 순교자시잖아요. 이런 공통분모가 저희를 더 돈독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의형제로 지금까지 지내왔고요(하하). 앞으로도 성령님이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의형제로 지낼 것입니다.

Q 탁지원 소장님과 의형제시라니 부러운걸요? 그럼, 이단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이단에 대한 관심은 탁 소장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점 더 깊이 들어가게 된 것이죠. 특별히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이단을 싫어합니다.

엉뚱한 교리를 가지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큰 문제 같아요. 이단이 가지고 있는 왜곡된 틀 안에 성경을 집어넣으면 나쁜 열매로 양산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단은 가족관계의 질서를 허물어버리고,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지요. 이건 폭력입니다. 폭력의 종류 가운데 하나가 고발과 고소입니다. 이단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나 언론사 등을 상대로 습관적인 고소, 고발을 행하고 있지요. 성경을 문자적, 자의적으로 해석하다 보니 비상식적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인륜과 천륜을 거스르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결국 이런 비상식적인 행태들을 자행함으로 스스로 이단사이비임을 천명하는 것입니다.

Q 이단에 대한 원장님의 강한 소견에 동감합니다. 의사로 활동하시면서 병원에서 겪은 특별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우리 병원에는 TV와 시계가 없어요. 환자들에게 책을 읽으며 진료 시간을 기다리라는 의미에서 월간 「현대종교」와 「낮은울타리」 수년 치가 책장에 꽂혀 있지요. 시계만 쳐다보며 하염없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저의 마음입니다. 더 나아가 정통신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고음을 울리려는 의도입니다.

한번은 이단에 속한 신자(환자)가 찾아와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적이 있어요. “왜 이런 책을 꽂아 두느냐! 소송 걸겠다!” 등 소란스럽게 떠들어서 진료를 방해하고 갔어요. “내 병원이고, 내 소유인데 이럴 권리 없다!”고 오히려 제가 큰소리를 쳤고 당당하게 맞섰지요. 그리고 어떤 경우는 (이단) 신자들이 이단에 관한 책과 브로슈어들을 꽂아놓기도 해요. 정기적으로 병원 내에 전시된 책들을 살피는데, 제 기준에 맞지 않으면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제 환자 중 이단인 사람이 진료실로 다짜고짜 들어와 자신의 종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따져 묻더군요. “여긴 진료실이니 아픈 곳을 이야기하라”고 말을 했어요. 이런 일을 자주 겪다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이단 대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탁 소장님 생각이 날 때면 코끝이 찡해지곤 합니다.
 

▲현대종교 후원자 이선일 원장

  

Q 어찌보면 현대종교 뿐만 아니라 원장님 또한 이단 대처 사역을 함께 감당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의 그 수고에 감사드려요. 원장님께서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복음은 삶을 단순하게 한다』(더메이커)와 『자칫하면 대충 살 뻔 했다』(산지) 등을 출판했어요. 『복음은 삶을 단순하게 한다』는 오직 복음, 오직 말씀, 오직 예수로 살아가자는 청년들을 향한 저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성경 전체와 핵심 교리를 소개해 놨습니다. 왜곡된 복음이 아닌 진짜 복음을 알게 되면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가 바르게 정해집니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그 맛을 느끼게 되면 우선순위가 명료해집니다.

그 주제를 『복음은 삶을 단순하게 한다』에서 말하고 있어요. 『자칫하면 대충 살 뻔 했다』는 오늘날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격려와 충고의 내용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어떻게 살다가 죽을 것인가? 무엇을 하다가 죽을 것인가? 등의 질문을 묵상하며, 오늘날의 젊은이들을 바라봅니다. 한 번뿐인 인생 대충 살기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 바른 관계, 친밀한 교제를 하며, 큰 꿈을 꾸는 것과 노력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선일 후원자

  

Q 의사로서, 강의자로서, 책을 저술하는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시는 원장님을 응원합니다. 현대종교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진실을 진실이다, 거짓을 거짓이라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나팔수로 살아가는 현대종교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 하지 못해 늘 미안하고요. 이단 대처 사역을 감당하는 현대종교와 소장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응원하고 있으니 외로워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탁 소장님의 강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네요. “사명자는 사명을 다하기까지 결코 죽지 않는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 사랑과 샬롬, 축복을 전합니다.

『자칫하면 대충 살 뻔 했다』를 통해 “어제의 수고, 오늘의 열심, 내일의 희망”을 말하고자 했던 이선일 원장. 과거와 현재의 수고와 열심은 미래에 희망이 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몸소 실천 중인 이 원장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청년들을 향한 사랑과 외침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력 저하로 한때 힘든 시기도 겪었지만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며 오늘도 사명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