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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비상(飛上)하다
현대종교 후원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9년 12월 23일 10시 36분 입력

현대종교는 이단연구와 이단피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사역은 현대종교만의 사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업이다. 그 가는 길에 현대종교를 돕는 손길이 있어 2019년 1월호부터 그들을 소개하고자한다. 그 누구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일임을 그들의 마음을 통해 진솔히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현대종교 후원자 양병희 목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 영안교회 담임이며,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 남북함께살기운동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종교 후원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

  

Q 기자 / A 양병희 목사

Q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워지는 추운 겨울에 현대종교 12월호 인터뷰자로 뵙게 되었습니다. 현대종교 후원자로 섬겨주고 계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양병희 목사라고 합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 영안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Q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영안교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A 영안교회는 1980년 1월 13일 12명의 성도와 함께 개척했습니다. 교회창립 40주년을 목전에 두고 현재 재적수 2만 3500여 명의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지요. 영안교회는 하나님을 높이는 성경과 복음 그리고 선교 중심의 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도와 말씀을 통한 영성 목회, 건강한 영혼, 가정, 사회를 만드는 치유 목회, 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를 배출하는 교육 목회,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젊은이를 키우는 비전 목회, 이렇게 네 가지의 균형 목회를 통해 철저한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끝없는 도약을 꿈꾸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축복을 세상과 이웃 더 나아가 선교로 흘러가게 하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Q 많이 분주하실 것 같아요. 목사님의 활동 내용도 궁금합니다.

A 영안교회 외에 사단법인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와 남북함께살기운동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예장백석 교단 총회장을 거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았고요.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재임 기간에는 동성애퀴어 축제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추진하는 서울시와 싸우면서 시청 앞 광장에서 반대 1인 시위 등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시와 교회가 협력 상생하는 교시협의회 회장과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했었습니다.

Q 현대종교의 적극적인 후원자이십니다. 또한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을 이단 대처 선교사로 파송해 주셨는데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A 이단으로부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보호하는 일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우리 시대 이단 연구의 실천적 선구자이자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이단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힘쓰신 고 탁명환 소장님의 신앙과 삶을 이어받아 진리를 위해 목숨 걸고 선한 싸움을 싸워가시는 탁지원 소장님과 현대종교의 사역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협력하고 싶었어요. 특히 영안교회에 출석하며 섬기시는 소장님과 가족들은 우리 영안의 가족이십니다. 가족은 좋은 때나 힘든 때나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요?

Q 이단과 관련해서 경험하신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신가요? 또한 이단과 관련하여 힘든 일이나 보람된 일이 있으셨다면 말씀해 주세요.

A 교구장을 맡았던 교역자가 신천지에 빠져 성도들을 현혹한 적이 있었어요. 시일이 지나 정체가 밝혀져 퇴출 조치를 취했으나 몇몇 성도들은 이미 이단에 깊이 빠져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지요. 그 밖에도 이단과 관련한 사례가 몇 차례 있었고, 그때마다 현대종교의 도움을 받아 지혜롭게 잘 대처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단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언제라도 나의 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과 분별력을 가질 수 있어야겠습니다. 특히 현대종교를 통해 정기적인 이단 예방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Q 영안교회는 청년부 이단 대책팀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이단 대처 사역에 관심을 두는 이유와 한국교회가 이단 대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A 개교회 목회자의 이단 연구가 시급합니다. 목회자가 먼저 알아야 성도에게 바른 지도를 할 수 있어요. 우리 교회도 성도가 이단에 빠지는 일을 겪고 나서야 시급하게 대책 마련을 했으니 미리 대처하지 못한 점을 반성했었어요. 그 뒤 지도자 교육에 집중했고, 청년부가 나서서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를 구성했지요. 이대위에서 이단 대처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이단 교육에 힘을 썼습니다. 한국교회의 교단에는 이단대책위원회가 있어요. 이 기구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길 바랍니다. 나아가 ‘모든 교단을 아우르는 건강한 이단 사이비 대책 모임이 만들어지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Q 이단의 활동 폭과 포교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도는 물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비신자를 대상으로 포교하고 있습니다. 성도와 피해자를 위한 대처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우선은 교회 내부적인 결속이 필요합니다.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있어요. 초대교회로 돌아갈 수는 없겠으나 서로 나누고 베푸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강한 움직임을 통해 영적으로 하나 되어 교회가 교회다움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으로 하나 되는 것이 최우선이겠고요. 교회 안에 분쟁이 생기고 갈등이 커지면 그 틈새를 타고 사단이 개입합니다.

이단에 빠지는 과정은 성경 논리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영적으로 충만하지 않고 교회 중심을 벗어났기 때문으로 봅니다. 또한 이단 문제는 단지 교회 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과 피해 사례들을 꾸준히 주변 사회에 알릴 필요성도 있어요. 기존 신자들이 이단에 미혹될 경우 성경과 신학을 통한 검증이 가능하겠지만 비신자들은 이단의 교리적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는 기준점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단은 사회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비신자에게 접근하여 이미지 세탁을 합니다. 자신들이 영향력 있는 단체인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죠. 이들이 사회 속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해 보입니다.
 

▲연무대 진중세례식에 참석한 양병희 목사

  

Q 신천지, 만민중앙교회, 여호와의 증인 등 한국 이단이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들을 향한 목사님의 견해가 듣고 싶습니다.

A 최근 신천지가 신도를 내세워 다양한 노출 집회를 열거나 대형버스를 이용해 주변 교회와 사회와의 의도적인 갈등구조를 형성하고 있어요. 정체를 감추고 소위 모략으로 포교하던 신천지의 일반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행동이지요. 이는 이만희와 신천지 교리의 불완전성을 노출하고 후계구도 불안정성과 분파 조짐 등으로 인한 신도의 동요를 막고, 지속적인 통제를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뿐만 아니라, 다른 이단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Q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이에 대한 향후 대안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날 이탈 신도를 위해, 전문적인 회복 및 치유 센터의 설립이 시급합니다. 이단에 빠진 신도를 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기성 교인들이 도와야 합니다. 이단은 경계하되 이단에 빠진 신도는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이단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은 ‘정죄’와 ‘분리’가 아니라 ‘치유’와 ‘회복’입니다.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 발생의 여지를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회와 사회가 힘을 합쳐 이단사이비 단체들의 안정적인 몰락과 소멸을 유도해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 이단 문제는 현대종교와 같은 전문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갖고 주기적으로 성도에게 경각심을 깨우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현대종교와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A 피가 모자란다고 물을 섞을 수 없 듯, 복음의 진리를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며 헌신하는 현대종교가 있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큰 축복이요 선물입니다. 진리를 위해 이단과의 전쟁이 치열하지만, 최후의 승리를 주시는 주님이 함께하시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의 동역자들이 있었다는것을 기억하며 한국교회가 끝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욱 힘내시고, 늘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7~58절 말씀으로 축복하며 응원하고 싶네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니라”


Q 앞으로의 목사님의 목회 활동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영안교회가 40주년을 앞두고 받은 은혜와 축복을 지역사회와 음 세대 더 나아가 선교로 흘려보내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5월 고든콘웰신학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었고, 고든콘웰 동북아평화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취임하였어요. 동북아평화연구원을 통해 진보와 보수 등 이념적 관점을 배제하고 북한 땅에 떨어진 복음의 불씨를 다시 살리며 복음 통일을 위한 선교적 지평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해 나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