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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네트워크 종합 (2020. 3)
편집부 mrmad@hdjongkyo.co.kr
2020년 03월 04일 09시 27분 입력

▲예장통합 연석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출처: 「한국기독공보」)

  

예장통합 이단사이비 · 이슬람교 대책세미나 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수부 목사)와 이슬람교 대책위원회(위원장 임준태 목사)는 지역별로 대책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위원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세미나와 관련해 영남·동부지역은 3월 10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중부지역은 3월 12일 청주 산남교회(이종민 목사), 호남 · 서부지역은 3월 24일 여수 은파교회(고만호 목사), 서울 · 경기지역은 3월 26일 안양 평촌교회(림형석 목사), 강원지역은 3월 29일 동해교회(임인채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5월로 연기됐다.) 

  

▲이단 특강을 진행한 광주 동명교회(출처: 「기독신문」)

  

예장합동 측 이단경계주간 맞아 이단 대처 활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은 2월 2일부터 8일까지를 이단경계주간으로 정하고, 각 교회에 예방 교육을 진행하도록 권했다. 이에 광주 동명교회(담임 이상복 목사)는 이단경계주일을 맞아 이단 특강을 했다. 특강에는 전북 이단상담소 윤수봉 소장과 본지 탁지원 소장이 나섰다. 윤 소장은 “미혹의 영을 분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이단의 허구적 주장을 소개했다. 이단 포교 방법을 제시하며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설문조사 ▲고3 입시사이트 활용 ▲다양한 특강 진행 ▲다양한 동아리 홍보 ▲심리상담 권유 등의 주의를 촉구했다. 탁 소장은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살자”란 제하의 사례 특강을 통해 이단 대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읍 성광교회(담임 김기철 목사)와 전주 함께하는교회(담임 오명현 목사)도 이단사회대책팀을 통해 신천지, JMS 등 이단의 침투를 방지하고,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을 상담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다.   

▲한교연 임원회 모습(출처: 한국교회연합)

  

한교연 올리벳성회와 아바드법인 회원가입 결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이 교단에서 결의한 단체들의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한교연은 지난 2월 4일 임원회를 열고 올리벳성회(대표회장 장시환 목사)와 아바드법인(대표 전태식 목사)의 가입을 허락했다. 올리벳성회는 자칭 재림주 의혹을 받는 장재형씨 유관기관으로 예장통합, 예장합신, 예장고신 교단에서 예의주시 및 교류금지로 결의된 바 있다. 아바드법인 전태식 목사는 아바드 성경주석 오류, 행위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다중 재림 등의 문제로 예장합신에서 참여금지로 결의된 바 있고, 예장합동에서 참석 및 교류금지로 규정된 곳이다. 최근 한기총은 한교연과의 통합 건에 대해 한교연에 전권 위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두 연합기구에 교단에서 이단 및 교류금지로 결의한 단체가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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