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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세계관
장재훈 목사
2020년 04월 25일 12시 11분 입력

성경은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사람들이 눈만 뜨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울고, 웃고,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싸우고, 죽이고 합니다. 그것은 돈, 재물입니다. 물론 돈은 있어야 합니다. 돈을 벌고 귀하게 여기고 사용하되 우상을 섬기듯 돈에 집착하거나 돈을 사랑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장재훈 목사
군산내흥교회 담임

  

먹고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만큼만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돈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바른 삶을 살 수 있고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돈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인간의 최고 화두는 누가 뭐래도 현재와 미래의 의식주(衣食住)인데 이 또한 돈 문제입니다.

돈 자체는 죄도, 나쁘지도 않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돈에 대하여 성경은 그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성경은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죄악의 출발, 시작이 된다고 말합니다.

돈은 그 자체로써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거래, 매매, 교환수단입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는 자들은 미혹을 받습니다. 어떤 미혹을 받습니까?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혹입니다. 나쁜 제안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거짓말과 불법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방법이든지 돈을 취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해 버립니다. 사람보다 돈을 더 우선하게 됩니다. 인간의 생각, 마음, 결심, 지식, 삶 등은 부패하고 불완전하지만 하나님과 성경은 완전하고 그대로 성취되는 진리입니다.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말고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야 실패하지 않고 승리합니다. 다른 사람은 그렇게 못해도 자신은 자신 있다고 하는 것은 주제 파악을 못하고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동일하게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평생 돈을 사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첫째로 사랑하며 살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사랑할 수 없습니다. 돈을 벌어서 주의 일을 하고 선한 일을 하겠다는 것을 삶의 목표로 정하지 말고,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겠다는 것을 삶의 목표로 두고 살며 기도하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삶의 목표, 일하고 공부하는 목표, 기도와 신앙의 목표가 잘못되면 헛수고합니다.

돈을 사랑하고 집착하고 쌓아 놓고 사는 순간 믿음은 바람처럼 새처럼 날아갈 것입니다. 돈을 벌고 살되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부리거나 저축하거나 쌓고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가족이 어느 정도 먹고살 수 있으면 나머지 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퇴비처럼 뿌려 주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도 살고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적은 것, 가난한 것, 부요하게 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무능하게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성실하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가난한 것은 무능함이나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당당해도 됩니다. 부자로 산다고 해서 자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면 이는 부끄러운 자입니다. 못난 부자입니다.

가난하더라도 성경에 합당하게 살았다면 훌륭한 사람입니다. 부자라 하더라도 성경에 불일치되게 살았다면 못나고 부끄러운 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디모데는 이렇게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8절입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로 주어진 것에 자족, 만족하고 살면 행복합니다. 결코 믿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돈 때문에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혹 성실하고 최선을 다했을 때 많은 재물이 모아지면 자랑하지 말고, 사랑하지 말고, 은밀하게 가난한 이웃과 구제와 선교를 위해서 아낌없이 지출하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천국에 보물을 저축하는 사람입니다. 돈의 주인입니다. 그렇지 않고 탐심과 이기심과 은행과 통장에 쌓아 놓고 의지하고 기뻐하며 사는 자는 졸부이자 돈의 노예입니다.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런 사람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살지 못하고 썩어 없어질 돈으로 인하여 인생과 신앙이 철저하게 망가질 것입니다. 인생을 가치 있게 살고, 신실하게 살고, 존경받고 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물질의 많고 적음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즉 범사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는데도 가난하게 살더라도 자족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기 바랍니다.

✽ 이 글은 『기독교 경제 세계관』(좋은땅) 내용 중에 ‘1장 돈/재물관’(pp.12~16) 부분을 저자 장재훈 목사의 허락을 받아 발췌 및 요약하여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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