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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단의 미혹과 대처
현대종교 |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20년 07월 27일 08시 47분 입력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 및 활동 등이 확산되면서 비대면 상황은 일상이 되어 버렸다.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활동 반경이 전환되면서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이단도 온라인으로 태세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온라인을 통해 여전히 미혹하며 포교를 멈추지 않는 이단의 활동과 온라인으로 이단 대처에 힘을 쓰고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국내 · 외 신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하는 신천지온라인 강의 플랫폼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신천지(대표 이만희)는 “인터넷시온선교센터(http://www.eduzion.org/)”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신천지인의 성경공부 학습용으로 쓰이다가 2018년부터 인터넷 전도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에 홍보하고 있다.

 

▲신천지 인터넷시온선교센터 홈페이지

  

6년간 신천지에서 활동하다 탈퇴한 김정우(가명)씨에 따르면 “인터넷시온선교센터는 신천지 섭외부에서 신도 관리와 교리공부용으로 썼다”며 “신천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처음엔 효과가 없었다. 온라인보다는 현장에서의 강의가 더 왕성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 뒤 신천지 인터넷시온선교센터는 예배 대체용으로 사용되다가 홍보용으로 쓰기 시작했다. 탈퇴자 김씨는 “신천지 입교를 위한 초 · 중고등 학습 과정을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사이트를 통해 교육받은 후 시험을 쳐서 합격한 사람만이 신천지에 입교된다”며 “온라인으로 초등과정과 중등과정 이수 후 고등 과정을 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은 신천지 센터에 직접 나와 수강해야 한다”고 했다.
 

신천지는 인터넷시온선교센터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이용해 신도 포교뿐만 아니라 신천지 신도로 입교시키려는 미혹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음을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온라인 강의 교육 “요한계시록”

신천지가 온라인으로 요한계시록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강의 교육 관련 문자에 따르면 이 강의는 요한계시록(고등강의)이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줌(ZOOM)을 이용하여 4월 27일부터 약 두 달간 시행했다. 교육은 월, 화, 목, 금요일에 진행했으며 오전 강의는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5시부터 16시, 20시부터 21시까지 두 차례 재방송이 진행됐다.

  

▲온라인 세미나 교육안내 문자

  

교육 전 신천지 강사의 훈시와 접속 주소(URL)를 공지했다. 탈퇴자 김씨는 “온라인 요한계시록 강의는 보통 해외선교(포교)용으로 사용됐다. 특히 고등강의는 이만희가 허락한 강사만 가능하다. 해외 현지에 영상으로 연결하여 이곳 고등 강사가 송출했다”며 “요한계시록 온라인 강의는 무료이며, 재청강용으로 많이 사용됐다. 두 달 정도 온라인강의 교육을 잡아 놓았지만, 실질적으로 7개월 정도 걸린다. 신천지 센터에 등록시키려는 미혹의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모임 및 예배 등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를 감행하는 신천지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국내 신도뿐만 아니라 해외 신도를 대상으로 포교하며 미혹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활용

신천지는 또 다른 미혹의 수단으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사용 중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대표적이다. 신천지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천지 10만 수료식 영상과 홍보 문구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신천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게시물의 상당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천지 Q&A]와 코로나19 관련이었다. 영상을 통해 신천지와 관련한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천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은 내용만 같을 뿐 이렇다 할 특이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신천지 단체와 교리 홍보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천지 홍보용 영상이 내용의 전부였다.

하지만 신천지가 올린 게시물과 홍보 영상들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댓글로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페이스북에 올라온 “코로나 관련 허위뉴스의 진실을 확인합니다. 신천지가 명단을 누락시키거나 허위 제출했다?” 영상물을 본 A씨는 “가짜뉴스만 보고 오해할 뻔했는데 이렇게 팩트체크로 정리해 주시니 오해가 풀린다”고 댓글을 달았으며, 또 다른 게시자는 “신천지는 참 진리가 있고, 진실되며 정확한 곳이다”라고 신천지를 옹호했다.

신천지에 대한 정보를 확실하게 모르는 다수의 온라인 활동자들이 신천지가 올린 게시물과 영상 등을 통해 미혹될 수 있음을 이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한편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인 “하늘팟”을 통해 신천지 신도를 포섭하기 위해 미혹하고 있다.

중국 최대 SNS 위챗으로 포교활동

코로나19가 발병하던 지난 2월 말 신천지가 중국 최대 SNS인 위챗(WeChat)을 사용해 포교한 정황이 드러났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에는 최근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보이는 “경고: 신천지 사교(邪敎)가 역병을 이용해 사람들을 대규모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수단이 다양하다”라는 제하의 글이 전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천지가 위챗에 “우한을 위한 기도”라는 이름의 단체방을 개설해 사람들을 모은 뒤 신천지 교리를 전파하고 있으며, 우한에 있는 한국인 신천지 신도들이 ‘무료심리상담’ 등으로 가장해 신천지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위챗에 단체방을 여러 개 개설한 뒤 매주 월요일마다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신천지 교리 수업을 듣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도 수를 늘리고 있었다.

또한 불특정 다수에게 QR코드가 삽입된 캠페인 이미지를 전달한 뒤 신천지 신도가 활동하는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신천지를 사교 및 불법 사회단체로 규정하여 지난해 7월 중국 내 신천지 최대 거점으로 알려진 다롄시의 신천지교회를 해산시킨 바 있다.


다양한 언어로 박옥수 설교 영상 번역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온라인 성경세미나,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활동이 막힌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기소선)도 온라인을 통해 활동했다. 기소선이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한 ‘박옥수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지난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6대륙 209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중계됐다.

 

▲온라인 화상채팅 ZOOM으로 브라질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박옥수

  

세계 각 국의 언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만들었다. 또한 세계 최대 기독교방송 CTN, 러시아 TBN, 미국 abc, nbc, 중남미 enlace, 인도 GOODNEWS Television, 중국(홍콩) 위챗 라이브 등 각국 209개 방송 채널을 통해 8억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중계했다. 대륙별로는 북미(41개), 중남미(10개), 유럽(9개), 아프리카(48개), 오세아니아(10개), 아시아(23개)이다.

한편 기소선은 지난 4월 12일 ‘부활절 연합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예배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사전 녹화한 부활절 칸타타 공연 영상도 중계했다. 박옥수씨의 설교와 성경세미나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다. 한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영어 등으로 번역이 되었으며, 해당 게시물에는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려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이를 기소선 홈페이지 및 기소선 유관기관 언론지「굿뉴스데일리」에 보도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박옥수 측은 지난 6월10일 브라질 언론과 온라인 화상채팅 ZOOM을 이용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브라질 헤지 브라지우 TV에서 방송 설교를 하게 된 박씨의 설교를 들은 브라질 언론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망의 복음을 전한 박 목사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박옥수 측의 설교가 무분별한 형태로 해외 언론과 방송을 통해 중계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슈 영상 제작하여 SNS 공유 유도한 하나님의교회
설교 및 홍보 영상 등 제작, 온라인 공유 유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는 홈페이지 내 미디어와 관련된 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설교 영상과 봉사활동 내용 등을 올렸다. 미디어 캐스트라는 게시판에는 “이슈 영상” 코너를 운영 중이었다. 가장 많이 본 영상이 1등 부터 10등까지 순위별로 올라와 있었고, SNS에 공유된 숫자도 표시되어 있었다.

가장 공유가 많이 된 게시물은 4월 4일에 업로드 된 “하나님의교회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이었으며, 1562명이 공유했다. 게시물에 대한 댓글은 작성할 수 없었으나, 공감의 정도를 감사, 감동, 소망 등의 이모티콘을 클릭함으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에 대한 영상의 공감수가 17만 8024로 타 게시물에 비해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도 “은혜로운 온라인 예배를 위한 가이드”, “진심, 아버지를 읽다”, “재앙을 면하는 유월절”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하나님의교회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다음 카페, 비메오 사용하여 활동하는 사랑하는교회
다음 카페 개설하여 미혹


사랑하는교회(담임 변승우)의 경우도 온라인으로 활동 중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 등을 미혹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사랑하는교회는 2002년 6월에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Bigchurch)를 개설하여 변승우의 주일 설교와 정치적 이슈가 되는 언론 자료, 사랑하는교회 지교회 등을 소개했다.

카페 자유게시판과 변승우의 주일 설교 영상 게시판이 가장 활발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6월 14일 주일 낮 1부 예배 설교 영상 “내 영혼을 위한 전신거울, 산상수훈!”에 대한 조회수는 1771건이었으며, 댓글은 823개였다. 설교 영상을 본 A씨는 “정말로 간절히 산상수훈과 함께 새롭게 되고 싶다. 생명의 말씀, 영생의 말씀 감사하다”며 변씨의 설교 내용에 반응했다. 사랑하는교회는 비메오(Vimeo)라는 동영상 플랫폼을 사용 중이었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며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웹 사이트로 비메오를 통해 변승우의 설교 영상을 올리며 미혹하고 있었다. 구원론과 입신, 예언, 방언 등의 극단적인 신비주의 신앙 형태 등으로 예장통합 측에서 이단으로 결의한 사랑하는교회의 온라인을 통한 미혹은 여전했다.


유튜브로 세미나 진행한 안식교
코로나19와 성경 예언 관련 세미나 진행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가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로나19와 예배 세미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교회 현장의 문제와 코로나 이후의 예배 방향 등을 삼육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나와 발표하고 토론했다.

 

▲유튜브에 생중계 된 안식교의 코로나19와 예배 온라인 세미나

  

이 세미나는 안식교 유튜브 채널 “재림교회 이야기”에 실시간 중계되었다. 안식교는 유튜브 채널 “영원한 복음 TV”를 통해 “2020년 성경 예언 세미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진행했다. 6월 22일부터 27일 저녁 7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세미나를 시청한 신도에게 해당 유튜브 채널 댓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서중한(안식교 경기지역 본부)선교부 채널”을 추가한 후 문의해 달라고 했다.

온라인 성경 세미나라는 명목을 앞세우며 소통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안식교의 미혹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의 온라인 매체에도 손을 뻗고 있다.

신천지 탈퇴자 정통교회의 정착 돕는 선한목자교회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는 신천지 탈퇴자의 정통교회 정착을 돕기 위해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선한목자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가 드러나게 되면서, 신천지에서 탈퇴하여 기성 교회로 돌아오려는 탈퇴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담임 목사님께 주셨다”며 “이를 선한목자교회가 준비해야 함을 알게 하셨다”고 강조했다.

 

▲선한목자교회 홈페이지 내 아버지의 기쁨 게시판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는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자를 받아 상담을 진행했다. 그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대면하는 방식에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자를 받았다. 온라인 신청이 접근성이 좋고, 신변 보호에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버지 기쁨 프로젝트는 신천지에서 탈퇴해 정통교회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탈퇴자를 위한 교회 정착 프로그램이다.

신천지 탈퇴자가 잘못된 성경 해석관과 잘못된 교리의 틀을 깨고 바른 성경 해석관과 정통 교리 안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회 측에서 교육했다.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감에 대해 관계자는 “신천지 탈퇴자 대다수가 ‘신천지 다녀온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혀 기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알고 있다”며 “그런 이들이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 품 안에서 다시금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는 선한목자교회 홈페이지 아버지의 기쁨 게시판에 비공개로 6월 12일까지 사연과 연락처를 남기면 담당 사역자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신청자를 받았다. 정통교회로 돌아오려는 신천지 탈퇴자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정통교회 복귀를 결정하지 못한 이들은 이단 상담기관에 연계해 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권면하고, 프로젝트 참여 후 참가자가 선한목자교회 혹은 기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 ZOOM으로 이단 세미나 진행한 바이블 백신 센터
제1차 바이블 백신 1 온라인 세미나 진행


대전도안교회 담임 양형주 목사(바이블 백신 센터 센터장)는 ‘제1차 바이블 백신 1 온라인 줌(ZOOM) 세미나’를 열었다. 『바이블 백신 1,2』의 저자 양형주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바이블 백신 1,』(계시록, 신론, 인간론)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온라인 화상채팅 ZOOM으로 바이블 백신 세미나를 진행하는 양형주 목사와 참석자들

  

지난 5월 12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는 6월 30일(화요일, 오전 11시)까지, 미국에서는 5월 11일(월요일, 저녁 7시)부터 6월 29일(월요일, 저녁 7시)까지 진행됐다.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 양형주 목사는 “현재 바이블 백신 1권 총 8주 과정 가운데 6주까지 진행됐다.

전 세계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 대상으로 총 70명이 함께 한다”며 “참가자들이 온라인 이단 세미나를 통해 사역 현장에서 고민하는 이단의 문제와 바른 교리(신학)를 세미나를 통해 도움받고 있다”고전했다. 바이블 백신 센터는 1차 바이블 백신 온라인 세미나를 7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며, 9월에 『바이블 백신 2』(기독록,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를 바탕으로 8주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선교사 대상 온라인 이단상담사 강의 개설한 한상협
국제 이단상담사 온라인 아카데미 개설

이단상담사가 필요한 해외에서 국내와 동일한 수업 과정을 진행하며, 이단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 이단상담사 온라인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주최하는 국제 이단상담사 온라인 아카데미는 해외에 거주 중인 선교사, 목회자, 사모, 장로, 권사, 집사, 신학생 등 이단상담에 관심있는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내용으로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의 이단 강의와 가족상담, 구령(救靈, 신앙의 힘으로 영혼을 구하는 것)상담, 이단상담학 등 상담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방법으로는 온라인 아카데미 인터넷 접수(www.jesus112.net)로 하면 되고, 온라인 회원 가입 후 입학원서와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강의료는 학기당 40만 원(수업기간 2년, 4학기)이며, 연락처는 +82-31-475-9758(안산 상록교회)이다. 2년(4학기)과정 수료 후에는 시험을 통해 이단상담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 강사 및 이단상담 전문 사역자로 활동이 가능하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국제 이단상담사 온라인 아카데미는 작년에 개설됐다. 해외에 거주 중인 선교사님을 주 대상으로 하며, 이단상담에 관심이 있는 기독교인을 위한 강의다. 강의 내용이 담긴 녹화 영상을 해외로 보내는 형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 강의 형태이다. 현재 2학기 녹화본이 준비되어있어 해외로 송출할 계획이다”라며 “수강자는 10명 내외이며 일본, 태국,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님이 듣고 계신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의 사이비 예방 특강
재학생 대상 ‘온라인 봄 경건회’

고신대학교가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봄 경건회’를 진행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지 이사장겸 편집장 탁지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단대처와 관련한 내용으로 설교했다. 영상은 자료 보관이 용이한 네이버 밴드를 통해 20여 분 정도의 영상을 두 차례로 나눠 그룹별로 시청했다. 그룹은 요일별로 화, 목 그룹과 수, 금 그룹으로 한 그룹당 600~700여 명 정도였다. 온라인 경건회 후 네이버 밴드를 통해 경건회에 대한 소감과 피드백을 적어 보고서를 작성하게 했다.

첫 번째 온라인 강의 주제는 “코로나19와 신천지”였으며 두 번째 주제는 “대학가에서 활동 중인 이단들”이었다. 온라인 경건회를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신대 교목실 김준모 간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강을 하게 되면서 경건회도 온라인 체제를 갖춰 진행하게 되었다. 요즘은 신자, 불신자 가리지 않고 이단이 포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고신대는 매학기, 첫 달 개강 사경회와 함께 이단 대처 관련 전문가들 탁지일 교수님, 탁지원 소장님, 권남궤 소장님을 모셔 강의를 듣는다”며 “이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함이다. 기독교 색깔이 강한 학교라 이단이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단이 뿌린 전단지나 포교에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기에 이를 미연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경건회에 참석한 고신대 학생 A씨는 “친언니가 심리 상담을 이유로 접근한 신천지에게 미혹당한 적이 있다. 교회 안에서도 추수꾼이 접근해 성도들을 빼 간 적도 있었다”며 “이단에 빠지는 것은 순식간이며, 모두가 경계해야 한다”고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고신대 온라인 봄 경건회 영상 썸네일과 서울여대 온라인 경건회 영상 썸네일

  

고신대학교는 매년 경건회를 통해 이단 대처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그 효과로 학생들은 이단 홍보용 포스터나 브로슈어 등을 교목실로 가져와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단 대처 활동을 하고 있다. 고신대는 캠퍼스를 포교의 대상으로 삼아 공격하는 이단을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한 경건회와 이단 대처 강의를 2학기 가을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단대처 방식 특강 진행한 서울여자대학교
이단 특강으로 분별력 높인 ‘온라인 경건회’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4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온라인 경건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등의 이단 대처 방식”에 관한 내용으로 탁지일 교수가 설교했다. 온라인 경건회는 미리 영상을 촬영하고, 학교 수업 프로그램인 E-class 시스템에 해당 영상을 올려 경건회를 신청한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여대 교목실 윤소은 간사는 “1년에 한 번 봄 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이단 대처 교육을 채플을 통해 실시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갑작스럽게 강사진과 콘텐츠 등이 다 바뀌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었다”며 온라인으로 경건회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 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윤 간사는 “탁지일 교수님 이단 대처 강의 외에도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 함께 찍을 수 있는 영상이 없을까 같이 구상했다. 그 결과로 기독교 연합회 학생들, 기독교 학과 학생들과 연합해서 콘텐츠를 먼저 정해 촬영했다”며 “처음하는 온라인 촬영이었기에 친근한 콘텐츠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만들어 학생들에게 친밀감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그런 노력이 이번 온라인 경건회를 통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온라인 경건회의 소회를 전했다.

서울여대 현장 경건회는 40분 정도였으나, 온라인 경건회는 20~25분으로 축약하여 내용을 전달했다. 서울여대는 미션 스쿨이지만 기독교 학생 비율이 10~20% 정도로 높지않은 편이다. 온라인 경건회와 이단 특강으로 기독교에 대한 친밀도와 이단에 대한 분별력과 함께 말씀을 중심으로 정통교회나 일반 선교단체와의 구별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한편 서울여대의 이단 대처 특강을 중심으로 한 경건회는 1년에 한 번 학기 초에 실시하고 있으며, 이단들이 포교에 열을 올리기 좋은 이 시기에 경건회를 하여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와 신천지의 상황을 통해 학생들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단 대처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포교의 방향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단. 동원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들을 모두 활용하여 미혹하며, 문제를 양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이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각 처소에서 이단 대처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이단에 미혹되지 않는 방패막이며, 이단을 소멸시킬 수 있는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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