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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협, 신천지 · 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 진행
현대종교 |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20년 07월 31일 17시 20분 입력

신천지 · 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이 지난 7월 30일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 한상협)가 주최하고 국제문화진흥협회(대표 노지훈)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의 기자회견문 발표 ▲구리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의 코로나19 이후의 신천지 문제 ▲안산 상록교회 진용식 목사의 동방번개의 정체와 대책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한상협이 주관한 신천지, 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출처: 한상협)

  

‘신천지 이만희를 구속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신강식 대표가 기자회견의 시작을 알렸다. 신 대표는 “신천지가 겉으로는 정부의 방역활동과 전수조사에 협력한다고 말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신도 명단과 부속기관, 위장교회 등을 허위 제출하고 은폐했다”며 “시민의 제보로 위장시설 및 위장단체, 위장교회 등이 알려지자 추가로 폐쇄하는 등 막대한 비용과 행정력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천지 지도부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비극을 끝내기 위해 교주 이만희와 지도부를 구속하고, 범죄로 은닉한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여 신천지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강식 대표의 기자회견 발표 후 ‘코로나19 이후의 신천지 문제’라는 주제로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신 목사는 “신천지 신도 24만 명 중 20% 내외, 예비교인 6만 명 중 65% 정도가 탈퇴했다고 보았을 때, 현재 남아 있는 신도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탈퇴자의 규모보다 더 큰 문제는 전도활동의 동력을 상실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이미지가 사회 전반에 만연하다 보니 전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만희 사망 시점까지 신천지 내부 분위기는 지금과 같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신 목사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고, 종교 선택의 자유와 전도할 수 있는 자유, 비판의 자유를 포함한다”며 “정부는 신천지 문제를 기독교 내 교회 간의 갈등이나 피해자만의 문제로 치부하여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기독 의원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동방번개의 정체와 대책’을 주제로 발제한 진용식 목사는 “전능신교 동방번개는 중국의 이단이지만 중국에서 체포령이 내려진 후 전 세계로 흩어진 상태”라며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으로 가장 많은 수가 유입되었다”고 경계했다.

이어 “동방번개 신도가 국내로 들어와 불법체류를 하며 난민신청을 한다”며 “정부가 이들을 수용하게 된다면 이단사이비 종교 문제로 야기될 것이다. 이들의 난민신청을 불허하고, 국외로 추방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된 동방번개 신도는 2000~30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이단상담소를 통해 동방번개 피해자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권명호 의원(미래통합당) 등과 제16~18대, 20대 국회의원이었던 조배숙 변호사,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촉발된 신천지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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