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작게보기
페이스북
중국 기독교 이단의 기원과 성찰(반성)
우빙 목사
2021년 09월 17일 11시 30분 입력

세계 기독교 발전에 비교하면 중국 기독교의 발전은 아직 새싹이다. 잎이 무성하고 천지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자가 면역체계가 갖춰지지 못하여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하다.

서방 기독교에게 ‘이단·사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검증이 필요한 정도이지만, 성장하는 중국의 기독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중국 교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중국 땅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며,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이단·사교의 성장을 직시하고 해결해야 한다.

 

1. 중국 기독교와 이단 · 사교 문제

기독교가 탄생한 이래 이단의 문제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초기엔 기독교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정통교회도 이단과의 싸움에서 강해졌고, 정통 신앙의 신조(信经)를 정하고, 교리의 근원을 규범화하고, 사도 계승을 세워 순수한 교리를 지키도록 확립했다.

기독교(개신교)는 1807년 모리슨에 의해 중국에 전래된 지 200여 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정도 중국 기독교는 아직 자신의 신학적 교리와 조직구조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중국 교회는 신앙의 내용과 실천에 대한 강력한 규범과 감시가 부족했기 때문에 기독교라는 이름을 내건 이단·사교들이 제멋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이점은 한국과 중국, 일본뿐 아니라, 나아가 동아시아 지역 전체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교회 용어로는 ‘이단(heresy)’과 ‘사교(evil cult)’가 필연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이단(异端)’은 교리적 정통성에 기준을 두지만, ‘사교(邪敎) 영어로cult’는 중국의 상황에서 특정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현대의 신흥소종교 단체로 주류 종교는 물론 주류 사회와도 어울리지 않는 괴상한 교리와 극단적인 행동으로 주류 종교의 반감과 항의를 불러일으킨다. 중국에서 사교는 종교나 기공(氣功)의 명의를 도용해 사회·신변을 해치는 단체를 일컫는 법 용어다.

기독교 자체로 보면 이단이 곧 사이비 종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몰몬교는 정통 기독교 신앙에서는 이단에 속하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나날이 주류화되어 사교로 간주되지 않는다. 중국 본토에서 생겨난 수많은 이단, 지방교회(呼喊派), 전능신교, 주신교, 산반 서번트 등 대다수는 사이비 종교 조직으로 국가 안보와 사회생활, 개인의 심신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쳐 법적으로 단속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지 않으면 교회 내부의 논쟁과 설교만으로 이를 억제할 수 없다.

이들 사이비 종교는 대부분 조직폭력배의 특성을 갖고 신앙을 핑계 삼아 엄격한 체계를 촘촘히 세우고 교주 개인을 신격화하며 포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치적 야망이 강해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가족 화합을 파괴하고, 신자가 재산을 팔고, 일상을 포기하며, 돈만 사취하거나 심지어 사람을 죽인다.

특히 중국에서 인정한 14개 사이비 조직 중 12개는 기독교라는 단어를 내세우거나 개신교의 이단에서 파생되었다. 이 중 5개는 해외침투, 7개는 본토에서 생겨났다. 이런 사이비 종교는 어느 것 하나 이단이 아니고 본토에서 생겨난 이단은 기본적으로 모두 사이비 종교다. 현재 필자는 어느 본토에서 생겨난 이단이 사이비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2. 중국 이단 · 사교 문제의 근원

중국의 기독교 이단 사교화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 것은 신학자·목회자·학자들이 주목할만한 흥미로운 현상이다. 사실 이 문제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것은 아마도 동아시아 문화 중의 특수한 요소들과 일정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주로 다음 몇 가지 방면에서 담대하게 가설을 만들어 학자들이 한 걸음 나아가서 실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중국 전통 종교에서 사람이 신(神)동체(同體)이고, 사람이 신(神)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힘에 관한 하나의 개념이었다. 중국 전통 종교에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특별히 유일하고 최고의 조물주라는 신념이 없다. 대신에 신 ·부처 ·불멸과 같은 초자연적인 신의 존재는 사람, 혹은 동물적 수행이나 깨달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 신앙의 예수 그리스도는 도성육신(道成肉身), 즉 신이 인간이 된 것이다. 이렇게 보았을 때, 중국인의 이해에서 보면 대다수의 신은 사람이 기른 것이고, 육신이 도를 이룬다는 이른바 ‘혼자 득도하면 닭과 개가 승천한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하나님을 영으로 무형이라고 믿는 것과 비교하면 중국문화는 신인동형(神人同形)으로, 인간과 신은 차이가 없다. 신(神)에 따라 창시자가 제공되고 사교의 신격화 바탕으로 심리적 사상의 토대가 주어진다.

예를 들면 태평천국운동에서 홍수전 교주를 하나님의 둘째 아들로 보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전능신교, 주신교, 비기독교를 포함한 파룬궁 같은 현상 모두 현실 속의 교주를 경배하며 신격화하여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생각한다. 한국의 신천지, 통일교 등의 사설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대륙에서도 크게 발전하였다. 이들은 앞서 언급한 태평천국의 사상과 비슷하다.

둘째, 중국 전통 종교의 공리주의적 사고도 기독교 이단 사교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중국인 가운데 어느 한 종교를 믿는 사람은 드물고,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기본적으로 세속화된 사회다. 중국인은 종교 교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특히 자신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이런 공리화된 신앙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을 고치고 어려운 일이 해결돼 생활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찾게 된다.

신앙을 바탕으로 부자가 돼 번창하겠다는 욕구도 적지 않다. 사이비 종교는 이런 공리(功利)의 마음을 이용해 교주의 능력은 끝이 없고 뛰어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교리의 옳고 그름에 무관심하고 신앙의 궁극적 관심도 모르기 때문에 본토의 이단적 현실화와 세속화, 공리화를 부추겨 그 결과가 판을 친다.

셋째, 미신이 민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만만치 않다. 중국 민간 전통은 줄곧 귀신을 숭배해 왔으며, 점술은 많은 민중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정식 종교는 없지만, 귀신을 줄곧 숭배해왔다. 점술, 부적을 그려 귀신을 쫓는 법술은 백성의 일상과 함께해 왔다. 정통 종교의 이론적 측면도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기도응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도응답만 있으면 이를 위해 도덕적 윤리적 요구를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중국 사회에서는 미신을 이용해 가정을 파괴하고 음란하게 행동해 돈을 챙겼다는 뉴스가 자주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이단·사교는 대다수가 특별한 정치적 계략과 야망을 갖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로 선포했다. 기독교 신앙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세웠고, 예수님도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의 이단·사교 대다수는 천국과 인간의 정권을 구분하지 못하고 천국을 내세워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실현하려는 정치적 시도가 강한 것 같다. 상제에게 예배하며 태평천국을 만들고 청나라를 정복하는 것은 물론 중국 역사에서도 “오두미교”, “백련교” 등 종교 조직은 하늘을 대신해 길을 가겠다는 이유로 정치반란을 일삼았다.

오늘의 중국 기독교 배경 중 이단·사교는 대부분 정부를 공격하고 현실사회의 정상적인 관리에 반대하며 사회 전체를 사탄의 세계로 여기고 교인들이 사회에 대항하도록 부추겨 큰 사회적 어려움을 만들었다.

3. 중국 이단 · 사교 연구의 어려움과 문제점

중국 기독교회는 신자가 많고 일상이 바쁘므로 사회연구에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단·사교에 대한 문제해결 연구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학자들의 조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이 동양 지역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서양에서 오는 종교학적·사회학적 관점에서도 긍정적일지는 의문이다. 중국의 현실적 처지에 맞는 자신의 신앙과 신학적 처지를 고착화하는 근본강신(固本强身)을 우리 스스로의 관점에서 모색해야 한다.

중국의 종교 현상과 이단·사교 문제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시각에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양펑강(楊鳳剛)미국 퍼듀 대학교 교수의 ‘삼색시장론’이다. 중국의 각종 종교 현상이 하나의 큰 시장으로, 합법적인 종교가 존재하는 홍시(紅市)-적시장과 정부가 단속을 금지한 흑시(黑市)-암시장, 둘 사이에 있는 회색(灰色)시장으로 보는 논리다.

정부 통제가 엄격할수록 암黑시장과 회색시장이 커져 불법 이단·사교는 소멸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어두운 곳으로 빠져나가 더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을 놓고 자유롭게 경쟁하면 우승 열패, 정교 부흥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사실과 동떨어진 논조가 어느 정도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필자는 중국 교회의 실천자로서 중국의 종교현상과 이단·사교의 문제를 삼색시장론으로 살펴보기도 했고, 양펑강 선생님이 2000년대 초 조직한 종교 현상 조사에도 참가해 토론하고 소통하기도 했지만, 의심스러운 현상이 많았고 우려가 컸다.

지난 수십 년은 중국 사회가 종교에 관대한 시기로 기독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이와 더불어 이단·사교는 밭의 가라지처럼 정통 기독교의 발전과 함께 생겨났다. 양펑강 선생님의 “삼색시장론”은 중국 사회에서 그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예를 들어 최근 코로나19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신천지’라는 단체의 거짓과 선동으로 교회와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며 코로나19 방역에 큰 문제가 생겼고, 정통과 이단 기독교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회가 정상적인 기독교 신앙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것은 중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는 것이다.

이런 이론이 제기되면 그 결과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단, 사교가 자행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까. 아니면 힘을 실어줘야 할까.

사실 이단, 사교의 도전에 어떻게 맞설지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 현실의 문제다. 너무 사소한 구상이나 건의도 진정한 도움을 주기에는 부족하다. 중국의 특수한 환경에서 종교 현상을 하나의 시장 현상으로만 본다면 중국 전통에서 이단·사교가 낳은 문화적 뿌리는 간과될 수 있다. 서방 기독교가 발전한 배경으로 본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 학자들은 중국의 종교현상이 하나의 시장이라기보다는 원정에 가까우며 이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잡초만 무성할 우려가 있다고 종교생태론을 주장해왔다. 시장론적 배경에서 짝퉁 상품과 양질의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경쟁하는 것을 허용하고, 중국의 배경에서는 이단 ·사이비 종교에 무대를 제공한다면 불량 화폐가 서양 화폐를 몰아내고 혼란을 초래해 가정과 사회에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다.

문화적 배경으로 볼 때, 동아시아에서 이런 예시가 많다. 90년대 일본의 옴진리교, 한국의 사이비종교가 정치에 간섭하며 이번 코로나19 사건을 터뜨리는 신천지 등. 이 점을 고려하여 중국 정통교회가 직면한 처지와 이단·사교의 중국 내 특수한 상황, 교회 파괴의 영향을 중국 현실에 입각한 분석과 함께 삼색시장론이라는 비현실적 시각에 대한 대책을 제안한다.

이러한 삼색시장론에 대한 반성과 중국 교회가 이단·사교 문제에 직면했다는 분석을 통해 양펑강 선생님이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삼색시장론을 제기할 당시 중국 정부가 기독교가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주기를 원했지만,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대한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 이론대로라면 정교함이 번져 화를 부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이단·사교에 악용돼 중국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그 논리대로라면 ‘이기는 자가 왕’이 되기 때문이다. 교회단체를 교리규범이나 행위의 결과, 사회적 증인 등에서 객관적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현실성 없는 논리는 중국이 지금 처해 있는 처지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문화와 사회적인 이유에서 우리는 적어도 현재 중국 정통교회가 이단·사교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만약 종교시장을 개방한다고 하면 이단·사교의 존재를 허용해 정교와 맞서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중국에서 사이비 종교가 번져 정교가 사이비 종교에 대항해 스스로 사이비 종교로 넘어갈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4. 중국 이단 · 사교 연구 및 대처방안

이상과 같은 중국 기독교의 발전 과정에서의 이단·사교 문제에 대해 분석과 반성을 고려해 이단·사교 문제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법치의 정신으로 사이비 종교를 퇴치하는 것을 지지하고 교회 자신의 신앙을 위한 규범과 조직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세계 각국이 통용하는 규칙을 참고해 이단·사이비 종교에 대해서는 실정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들이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심신 건강을 해친다면 교회는 국가가 법으로 다스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사회생활을 파괴하는 사교를 퇴치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또한 신자들이 정통 신앙이 무엇인지, 이단의 터무니 없는 주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신앙적 규범을 강화해야 한다. 오늘날 중국 사회는 이단·사교의 창궐, 특히 광범위한 농촌 지역에서 기독교 자체의 사회관념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간접적으로 일부 지역 정부의 종교정돈 강화로 이어졌음을 이해해야 한다.

2) 고본강신(固本强身)으로(기초를 강화하는) 중국 정통교회를 설립해야 한다. 중국기독교협회가 새로 발표한 교회규약(2018)에서 기존규약인 ‘종파후(宗派後)포스트 교단’ 시기를 ‘연합중(聯合中)’으로 바꾼 작은 단어의 조정은 전 세계 나라 중 중국 개신교가 먼저 연합예배를 실현했지만, 앞부분에서 분석했듯이 중국의 기독교 ‘양회(兩會)-두 협회’는 느슨한 연합체일 뿐이다.

원래 종파의 신앙원칙과 신학체계, 조직구조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새로운 신학체계와 조직구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단사설이 빈틈을 타서 체계적인 편법학설과 치밀한 조직체계로 그 신자들을 통제하고 정통교회에 대항할 수 있는 계기를 남긴 것이다. 그러나 중국 교회는 수십 년의 신학탐구를 통해 이 신학체계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 기독교 양회는 최근 신학적으로 연합 중인 교회에 대한 확고한 신앙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신앙 개정의 기초 ‘요도문답(要道問答)’을 마련하고 있으며, 양회의 지배체제가 점진적으로 건립하고 보완하는 중이며 앞으로 중국 교회가 스스로 신장(身量)을 성장하면서 이단·사교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3) 사회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긍정적인 사회 이미지로 정부와 대중이 기독교에 대해 느끼는 인식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한다. 중국에서 기독교는 오랫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였다.

신학적으로나 신앙생활적으로나 스스로를 가둬놓은 상태에 정부와 대중으로부터 신비감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단 ·사교의 출현과 전파 또한 일정한 의미에서는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에 영향을 끼쳐 많은 사람들이 옳고 그름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통교회가 이단·사교에 반항할 때 폭넓은 사회적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정통교회는 교회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종의 마음으로 섬기며 사회에 통합된 것이다.

세계를 심판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교회 자체가 사회문화와 대립하고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기독교 중국화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지, 최소한 현시점에서 ‘중국 복음화’라는 말은 현실적이지 못한 구호이자 목표다.

우리 소원은 중국 교회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재정비하고 이단·사교의 도전에 잘 대처하며 신자들이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잘 가르치면서 이 땅에서 선한 간증을 하기 원한다. 우리는 동아시아의 많은 교회학자와 목회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토론하며, 잘 다듬어서 동아시아의 건강한 기독교회 발전이 촉진되길 원한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