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방문포교 재개
▲방문 포교하는 여호와의 증인 (출처: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 |
여호와의 증인이 가가호호 방문 포교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 넘게 중단됐던 방문 포교가 9월 1일 자로 다시 진행됐다. 여호와의 증인 홍보부는 “9월 1일 자로 호별 방문 전도 활동을 재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여호와의 증인 한국지부 대변인은 「NSP통신」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웃을 직접 만나 이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희망을 주는 성경의 약속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여호와의 증인은 최근 거리에서 가판대 포교도 재개하는 등 대면 포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병언 차남 유혁기, 결국에 한국행
인신보호 청원 기각
▲유병언 차남 유혁기 (출처: KBS 뉴스 갈무리) |
미국 법원이 한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씨의 청원을 최종 기각했다. 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은 1일 유씨의 인신보호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기존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씨는 한국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다만 유씨가 미 국무부에도 송환 절차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검토해달라고 요청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혁기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에서 버텨왔다. 결국 도피 6년여 만인 지난해 7월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번에 유씨가 한국으로 송환되면 2014년 사망한 유병언 전 회장의 2남 2녀 자녀의 신병이 모두 확보되게 된다.
뉴저지교협,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업무협약
이단들에게 경종 울리는 파급효과 있을 것
▲뉴저지교협과 MOU를 맺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소장 탁지일 교수 |
뉴저지교협(회장 고한승 목사)이 이단 대처 및 이단 피해자 회복을 위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소장 탁지일 교수)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탁지일 소장은 “팬데믹 후에 온라인이 활성화되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신사도운동의 경향성을 가지며 개인의 영적인 권위, 예언이나 치유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교단에서 하는 이단규정은 시간이 걸려 이를 기다리면 피해자가 늘기에, 지역교협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활동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시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뉴저지교협 부회장 박근재 목사는 “이단대책 전문가인 탁지일 교수가 뉴저지교협과 MOU를 맺고 상담자문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단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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