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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 일어나라
현대종교 | 길성운 목사
2023년 03월 10일 08시 33분 입력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눅7:11~17)

한 청년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청년은 나인성에 살았고, 그의 어머니는 과부였고, 그는 독자였는데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장례식에 갑자기 한 분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시체 가까이 가시더니 그 청년을 향하여 이렇게 외치시죠. 청년아 일어나라! 그랬더니 그 청년이 일어났고 다시 공동체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 사건, 나인성에서 한 죽은 청년이 이렇게 살아난 것이 사실이라면,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이 대한민국에서 죽어가는 청년들도 다시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요. 교회인 우리는 어떻게 이 시대에 죽어가는 청년들을 살려내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 본문이 우리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14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라고 나옵니다. 유대인들이 만져서는 안 되는 두 가지가 있거든요. 첫째는 나병 환자고 둘째는 죽은 자들 시체입니다. 손을 대셨다고 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대신 것입니다. 일부러 대신 거예요. 왜 그러셨을까요. 말씀으로만 나으라 그래도 되는데 왜 예수님께서 일부러 가셔서 거기에 손을 대셨을까요. 예수님은 그의 아픔을, 그의 아픔의 현실을, 그 죽음의 현실을, 그가 당하고 있는 어둠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 시체를 만진 것입니다.

만지는 순간 무슨 일이 생깁니까? 그 저주가 이제 예수님께 옮겨붙거든요. 그래서 그 말은 죽음의 저주는 내가 짊어지고 갈 테니 이 청년에게는 내 속에 있는 생명이 이 청년에게 옮겨졌으면 좋겠다는 예수님의 소원이 여기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청년의 몸에 접촉을 하신 것은, 바로 예수님의 이 사랑, 예수님께서 생명을 주시기 원하는 이 사랑의 접촉이었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으로 접촉할 때 복음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의 힘이 느껴지도록 하는 복음의 촉매자, 누군가 복음을 접촉해주는 분들이 계실 때 바로 이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을 살리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그것은 성도의 눈물을 눈물로 끝내지 않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가르치는 교회입니다. 죽었던 자가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돌려주셨다’는 이 말은, 의도적으로 주셨다라는 단어를 쓰신 이유는 이 아들을 줄 때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주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전에 알지 못했던 기쁨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눈물을 눈물로 끝내지 않으시고, 이 여인의 눈물의 의미를 아셨던 예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쁨과 상상할 수 없는 축복으로 갚아서 이 아들을 돌려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주님은 우리 성도들의 눈물을 결코 눈물로 끝내지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성도들의 삶을 아시고 성도들의 문제를 결국은 해결해 주시는데, 그냥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서 오히려 더 값진 축복을 더하여 우리 성도들에게 돌려주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이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눈물을, 그들의 눈물을 눈물로 끝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계시며 그들이 눈물 흘리는 그 시간에 헌신했던 그 모든 것은 씨앗이 되게 하시고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청년들의 이야기뿐이겠습니까? 우리 모두를 그렇게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걸어가고 이것을 가르칠 때 나도 살고, 이 시대의 젊은이들도 살려주실 것이라고 약속하는 이 말씀 앞에 우리 모두 그렇게 살기를 결단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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