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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뺏기고 돈 뺏기고 상처받고 쫓겨난 목사님 이야기
현대종교 | 박형택 목사
2024년 08월 21일 09시 29분 입력

오늘은 8년 동안 이단성 있는 교회에 빠져 교회 뺏기고, 돈 뺏기고, 상처만 받고 빈손으로 쫓겨난 한 목사님 부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잃어버린 세월과 재물과 성도들에 대한 상처는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 날 저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에 네 쌍의 목사님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젊은 목사님 부부였는데 모두가 숙연하고 무거웠고, 뭔가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모두 자리에 앉게한 후 어떻게 오셨느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이 목사님들은 한 분씩 차분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거의 같은 사건의 내용으로서 헤◯교회 정◯ 목사라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고 교회에서 쫓겨난 목회자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이분들의 얘기를 다 담을 수 없어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목사님들은 작은교회를 목회하면서 기독교 영성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로서 한국의 유수한 교단의 정통신학을 한 분들이었습니다.

모두 교회를 개척하고 열심히 교회사역을 하면서 영성 신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한국교회에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거듭나고자 했던 전도유망한 젊은 목회자들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크리스챤헤◯교회를 하면서 목회하던 정◯ 목사라는 사람이 책을 거의 46권이나 썼는데, 주로 신사도운동과 영성문제에 대한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그는 책의 저자로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추종자들을 모았고 거기서 모두 만나게 된 분들이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교제하며 서로 공감을 나누던 사람들이 어느 날 정◯ 목사의 주도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정◯ 목사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통하는 사람들이고 또한 한국교회의 영성 문제를 함께 이끌고 나갈 사람들인데 각 교회를 이끌고 와서 하나로 만들어 정말 천국과 같은 좋은 교회를 세워보자고 한 것입니다.

정◯ 목사가 담임목사가 되고 개척교회를 하던 목사님들은 부목사가 되어 멋진 교회를 세워보자는 제안에 모두가 수락하여 함께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제가 상담했던 한 목사님은 당시에 교인들이 70명 정도 되었고 교회가 막 부흥하던 상황이어서 교인들을 데리고 가서 정◯ 목사에게 억대의 돈을 가져다 바치고 부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헤◯교회가 거의 500명의 성도들이 모였고 새 교회당도 새로 짓게 되어 교회가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천국 같은 교회, 영성이 충만한 교회가 되어졌을까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함께 하여 부목사로 세운 목사님들을 가스라이팅하고 교인들과 이간을 붙이기 시작했고, 교인들 앞에서 부목사들을 정죄하고 비판하면서 모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신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모들과 자녀들까지 죄인 취급하고 교인들 앞에서 정죄를 하면서 견딜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스스로 못 견디고 교회를 떠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정◯ 목사라는 사람의 계획된 범죄였다고 할 수 있지요. 영성이 뛰어난 목회자라 생각되어 믿고 함께 했는데 철저하게 이용을 당하고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정말 분하고 억울하였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요 아픔이었습니다. 유수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된 분들인데 누구에게 이러한 사정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잘 아는 선배 목사들이나 친인척 목회자들을 찾아가서 자신들의 사정을 말했지만 위로와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목사가 되어 가지고 이단 목사에게 당했느냐, 얼마나 사람이 모자라면 그런 속임수에 넘어갔느냐고 정죄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이분들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에 와서야 비로소 자신들의 고통과 상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을 이해하는 이단상담전문가 선배 목회자가 있다는 사실에 모두 감사하고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해왔습니다.

8년 동안이나 정◯ 목사라는 사람에 의해 철저하게 이용당하다가 나온 목사님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에서 상담을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수 년이 걸렸습니다.

결국 정◯ 목사는 제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교단에 그 문제가 상정되고 연구조사를 거쳐 참여금지로 규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장합신 교단에서 참여금지로 규정되고 한 달 후에 정◯ 목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교회는 존속하고 있지만 피해자였던 목사님들이 오히려 고소를 당하는 등 많이 힘들었습니다.

정◯ 목사의 실제 행동과 그의 책을 통해서 나타난 이단적인 행위와 사상은 생각 외로 심각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수많은 책을 냈지만 그것은 바로 신사도운동 사상과 한국교회에서 이단 등으로 규정된 다른 단체들의 사상을 종합한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이단사이비 등으로 규정된 박철수, 김기동, 장길섭, 이윤호, 신사도운동 등의 사상이 모두 담겨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성운동, 영성체험을 운운하면서 각종 이단들의 사상을 집대성하여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단적 사상 가운데 몇 가지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정◯ 목사는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조작하여 가스라이팅, 그루밍,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철저하게 사람들에게 죄를 고백하게 했습니다.  그것을 빌미로 정죄하여 죄책감을 갖게 만들어 자존감을 파괴하고 철저하게 마인드컨트롤, 곧 행동통제, 생각통제, 감정통제, 정보통제를 하여 절대 복종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을 통하여 사람들을 무기력한 존재로 만들어 정◯ 목사를 의존하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사용하는 방식이지요. 순수한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여기에 농락당한 것입니다.

 

둘째, 정◯ 목사의 이단적인 사상은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잘못된 모든 것이 귀신 곧 영들에 의하여 일어난다고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사를 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했는데 실제로 그 교회에서 병원에 가지 않고 기도 받다가 죽은 청년들이 여럿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교회에서 많이 일어나는 악한 일들입니다.

헤◯교회에서는 수많은 영들을 거론하고 가난의 영, 음란의 영, 질투의 영, 미움의 영, 질병의 영들 때문에 사람이 가난하고 음란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병이 든다고 만들어 죄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영에게 전가시키는 위험한 사상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특히 김기동의 사상 중에 하나는 영적도해사상인데, 신사도운동 사상이기도 합니다. 

 

모든 지역에는 역사하는 귀신이 있어서 그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복음화하는 길이라 하여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땅밟기 운동이나 절에 가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많이 해 왔지요. 바로 인터콥의 최바울 집단에서 행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셋째, 가계저주론을 주장했던 이윤호의 사상도 가지고 있어서(지금 이윤호 목사는 회개하고 새로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는 잘못된 사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이 안 팔렸는데 알고 보니 십일조를 안 내서 그렇게 되었고 십일조를 내고 나니 집이 팔렸다는 얘기, 이사간 집에 쥐벼룩이 많았는데 이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불평해서 쥐벼룩을 허락하셨고 회개했더니 쥐벼룩이 없어졌다는 얘기 등 집안에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그 사건 뒤에는 하나님이 역사하는 원인이 있다고 만들어서 사람들을 샤머니즘에 빠지게 만든 것입니다.

넷째, 놀라운 것은 기도에 대한 것들입니다. 대적기도, 선포기도, 호흡기도 등 책이 있는데 우리의 신앙생활을 마귀와의 대적관계로 만들어 항상 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선포기도를 하게 하는데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마귀와 연결하고 마귀를 쫓아내고 대적하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인간으로서 당연히 책임져야 할 것들을 마귀에게 전가시키는 위험한 사상입니다.

호흡기도란 나의 죄를 토하고 주님의 영을 마신다는 것으로서 육체적으로 숨을 쉬는 행위 곧 날숨 때는 죄를 내뱉고 들숨 때는 성령을 들이 마시는 것이라고 믿게 만들기도 합니다.

죄는 영적인 것인데 숨을 쉴 때 날숨에 죄가 나가고 들숨에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을까요? 성령은 하나님이신데 우리가 숨을 쉴 때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사람의 눈은 영들이 들어오는 통로라고 주장하는 등 이단적인 사상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 목사의 책은 기독교방송국 직원들이 많이 본다고 연락이 오기도 하여 법석을 떨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신앙서적이 서점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단사상을 가진 책들이 너무 많아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대종교」를 구독하시는 여러분은 책을 살 때 잘 분별하셨으면 좋겠고, 유튜브도 분별해서 시청하시면 좋겠다고 판단이 됩니다.

8년 동안 이단 목회자에게 빠져 자신의 삶을 망쳤던 이 목사님은 현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에서 간사로서 봉사하시고 이단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단에게 미혹되어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이단에 빠진 많은 영혼을 돕기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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