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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이비헌터’, 연이은 수상 영예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6년 07월 29일 11시 46분 입력

MBC ‘사이비헌터’가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고 탁명환 소장 살해 사건을 재조명한 ‘사이비헌터’가 한국PD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PD상’(TV 시사/다큐 부문)과 MBC 시청자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사이비헌터 방송 홍보 이미지(출처: MBC)

 

한국PD연합회는 MBC ‘사이비헌터’에 대해, “32년 전 고 탁명환 소장 피살 사건을 심층 취재하여 종교 권력과 범죄의 연결고리를 날카롭게 고발한 수작”이라며 “갖은 위협과 은폐 시도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끈질긴 탐사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반복되는 사이비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사이비 종교가 여전한 현재진행형 과제임을 묵직하게 고발한 점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MBC 시청자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상’에서는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처음 고발한 탁명환 소장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하며 숱한 난관 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권력형 유착과 범죄의 영역까지 파헤친 끈질긴 취재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달의 PD상'(좌)과 '좋은 프로그램상'(우)을 수상한 사이비헌터 제작진들

 

서정문 PD는 “다큐는 방송 전부터 방송금지가처분 세 건, 형사고발이 들어와서 방송 여부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방송됐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제작 과정 내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영방송사로서 MBC라는 조직이 있었기에 제작할 수 있었고, 또 이 상이 그간 고생해온 제작진에게는 물론이고 탁명환 소장님 가족들께도 큰 위안과 위로가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사이비헌터’는 고 탁명환 소장이 사이비 단체를 취재하고 폭로했던 삶을 그리며, ▲수많은 협박과 테러에도 굴하지 않는 사이비 단체 폭로 ▲의문이 난무하는 피살 사건 결론 ▲살인자 임홍천을 도운 평강제일교회의 의혹 등을 주목해 다뤘다.

‘사이비헌터’ 제작진은 방송 이후 평강제일교회와 고 박윤식 목사 아들, 임홍천 등이 제기한 고소 사건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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