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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아류 창명교회 교리 및 문제점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19년 08월 05일 09시 36분 입력

  

 

    

본지는 지난 5월, JMS 아류 창명교회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기사 보도 후 창명교회 담임 박성욱씨가 연락을 취해왔다. 기사 제목에 담긴 “아류”라는 표현을 삭제 해 줄 것과 제3섭리에 대한 부정이었다. 또한 박씨의 친동생 박○○씨는 JMS 탈퇴자 온라인 카페(가나안 네이버 카페)에 기사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으나 삭제했다. 이후 창명교회 탈퇴자로부터 제3섭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받았고, 담임 박성욱씨에 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제3섭리의 출현 배경

JMS는 통일교의 영향을 받아온 이단이다. 창명교회는 문선명의 통일교를 제1섭리로, 정명석의 JMS를 제2섭리로 여기며 교리를 만들어 활동했다. 제3섭리는 이들의 뒤를 이은 새로운 종교 분파로 JMS 신도 권○○씨와 김○○씨가 주동이 되어 만들었다. 이에 정명석은 권씨와 김씨를 퇴출시켰고 그 틈에 창명교회 박성욱씨가 제3섭리자임을 주장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는 1954년부터 1975년까지의 21년간을 제1섭리(통일교 문선명)의 시대로 1978년부터 1999년을 제2섭리로 JMS 정명석의 시대로 나눴다. 제3섭리는 2002년부터 2023년까지로 권○○씨[편집자 주: 통일교 출신으로 1984년 JMS를 탈퇴했으며, 제3섭리의 이론을 정립하고 체계화했다]의 시대로 보았다. 박씨는 이를 토대로 하나님의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동시성의 역사다. 한국의 섭리사는 3명의 중심자가 동시에 나타나 예수님의 영으로 재림하여 재림 섭리를 펴신다고 설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씨가 아닌 박씨 본인이 제3섭리의 중심자(메시아)가 되어 한국 섭리사를 이끌어 간다고 주장했다. 창명교회 탈퇴자 A씨에 따르면 “박씨는 신도들에게 예수님께서 시간이 지나면 많은 이들이 자신을 메시아로 부르며 추앙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전했다.

제3섭리의 활동 행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는 정명석이 준강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10년, JMS 내부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정명석에게 제3섭리를 인정해 달라는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정명석은 이를 거절했고, 박씨는 이에 JMS의 제2섭리는 끝났다며, JMS 신도들의 이탈과 회유를 도모했다. 2010년 2월 제3섭리의 실태를 파악한 김○○씨(창녕교회 장년부, 구 평대협)는 JMS 신자들이 제3섭리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제3섭리로 들어갔다. 하지만 2010년 8월 권씨를 만나 역으로 그 사상이 변질되었다.

그 후 김씨는 박씨를 권씨에게 연결시켰고, JMS 창녕교회 교역자 임○○씨와 김○○, 주○○씨에게도 제3섭리 이론을 강의했다. JMS 신자였던 이들은 제3섭리 강의를 들은후 2010년 8월부터 경남 지역(마산, 진해, 창원, 밀양, 창녕) 일대의 JMS 신자를 제3섭리로 연결시켰다. 창명교회 박씨와 친동생 박○○씨도 창녕교회 교역자 출신으로 이때 제3섭리로 넘어간 JMS 신자다.

JMS는 제3섭리로 넘어간 이들을 단속하기 위해 ▲상기 공지된 인원의 인맥 이들과 접촉 차단, 공지된 인물의 인터넷 커뮤니티 관리자 인원에 대한 인터넷 권리 박탈 ▲회원들교육 철저[2010년 1월 17일 주일 말씀 “마음 단속, 문 단속”, 1월 20일 수요말씀 “키를 내어 놓아라” 상기] ▲제3섭리 권련 내용 철저 교육 ▲상기 공지인원과 접촉한 사례 강력하게 경고 ▲제3섭리의 이론 분석, 장기교육자료 제작(교육국, 대외협력국) 등을 JMS 신자에게 고지했다.

제3섭리 교리

JMS 정명석은 30개론을 만들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박성욱도 28강해를 만들어 설교했다. ▲1강해_성경을 보는 관 ▲2강해_천지창조 ▲3강해_인간의본질 ▲4강해_노아 홍수심판 ▲5강해_모세와 여호수아 이야기 등이다. 정명석의 개론과 박성욱의 강해는 제목은 다르나 내용과 의미는 비슷한 교리다. 박성욱의 28강해의 특징으로는 ▲성경을 비유로 풀이 ▲강해 중 대부분을 자신을 메시아로 주장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자라고 직접 말하지 않으나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정명석의 30개론의 경우 ▲자신을 메시아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신도에게 강요 ▲성경을 성적(性的)으로 표현하며 내적 섭리[편집자 주: 정명석과 성관계를 맺으면 원죄가 회복된다는 JMS의 교리]를 주장한다. 박성욱의 28강해 및 주일, 새벽예배 설교는 모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2016년 9월 23일 28강해 중 20강해 – 하나님의 강림과 예수님의 재림의 내용을 살펴보면 ①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고 함 ②하지만 하나님께서 오시지 않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 ③예수님께서 오셔서 자신을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심 ④예수님께서는 다시 오겠다고 하셨지만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영으로 부활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영으로 오심 ⑤이 시대에 예수님이 영으로 오셔서 재림의 역사가 일어나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기름 부은 자를 통해 증거한다고 설교했다.

이는 JMS 정명석의 30개론 중 29장 재림론과 유사한 내용이다. 정명석과 박성욱은 자신이 예수님의 영을 받아이 땅에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할 메시아라고 말하고 있다.

창명교회 탈퇴자의 증언

경남 창녕 창명교회로 시작하여 서울 구로구로 이전한 창명교회. 구로 창명교회를 다녔던 탈퇴자 A씨는 “창명교회를 2년 정도 다녔다. JMS 아류가 맞다. JMS교리가 70%, 박성욱의 28강해 30%가 창명교회가 주장하는 교리”라며 “JMS의 내적 섭리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창명교회 담임 박성욱에 관련해서도 좋지 않은 소문이 많다”며 “교회 내에 피해자가 있고, 법적인 공방도 진행 중이다.

2차 피해가 생길 것이 염려된다”고 전했다. JMS 아류 창명교회는 교리 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 발생되는 문제까지 JMS와 닮아 있는 것을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창명교회 박성욱씨의 입장

박성욱씨는 본지로 다시 연락을 취해왔다. 제보자의 제보는 모두 거짓이며 고소 사건 등의 경찰 조사에 대한 억울함을 표명했다. 이에 기자는 박씨에게 창명교회의 교리 및 내적 섭리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또한 창명교회가 왜 JMS아류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요청했고 답변을 받았다.

Q 기자 / A 박성욱

Q JMS 출신이 맞습니까?
A 네, 맞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법을 배웠고, 정명석을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정명석이 저를 나쁘게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저를 통해 부모님과 여동생이 전도되었고, 경제적 축복을 받아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JMS는 이성 교제가 엄격합니다. 22살에 JMS 활동을 시작, 28세 결혼 전까지 여성과 교제한 적도 없습니다.

창명교회의 28강해를 보면 JMS 교리와 비슷하거나 똑같은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 말세, 휴거, 이상세계(동물 천국), 부활 등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말이 있다고 하여 아류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JMS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류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Q 창명교회의 교리는 무엇입니까?
A 저희는 1948년부터 2023년까지의 75년을 한국 섭리사로 가르칩니다. 1차, 아브라함형, 2차 이삭형, 3차 야곱형으로 한국 섭리사를 진행하며, 예수님은 한국 섭리사를 이끄십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예수님을 제일 잘 믿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75년은 한국교회가 성령을 받아 예수님이 진정한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리고 천년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JMS는 예수님을 신약의 메시아로 믿고 정명석씨는 본인을 메시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메시아가 예수님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JMS와 유사한 내용도 있지만, 성경에 있는 말씀을 잘 골라서 가르치는 입장입니다. 또한 JMS는 정명석에게 성자의 영이 임했다고 가르치지만 창명교회는 예수님이영으로 오셔서 종교, 정치, 경제, 의학, 교육, 문화, 예술 모든 분야에 뛰어난 자를 세우셔서 역사해 오셨다고 가르칩니다.

Q 내적 섭리를 믿습니까?
A 내적 섭리는 없습니다. 성관계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인데, 이런 교리는 없습니다. 28강해 중 태섭리가 있는데 내적 섭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강의가 있습니다. 이 강의의 핵심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님 때까지 이어집니다. 예수님 한 분을 탄생시키기 위해 위대한 여성들이있었습니다. 혈통 섭리 즉 피가 흘러 내려왔습니다. 이것은 영적 섭리라고 가르칩니다.

박성욱은 자신은 목사가 아니며, 다니엘 박성욱의 이름으로 유튜브에 설교 영상을 올린다고 했다. 교회를 세울 마음도 없었고, JMS 탈퇴자가 모여 세운 곳이 창명교회라고 말했다. 신학 공부를 하려고 하나 버겁다고 토로했다. JMS정명석의 영향으로 제3섭리라는 아류 분파를 만들어 활동하는 창명교회 박성욱. 그를 둘러싼 문제적 행위와 그로 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단으로 규정된 JMS의 교리를 그대로 답습하며 또 다른 교주의 형태로 변개되어가고 있는 잠재적 시한폭탄인 창명교회의 행보는 이제 멈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