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몬교 신도 롬니, 오바마 경쟁 후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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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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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0:13 입력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Mitt Romney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게 됐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롬니는 5대째 이어져 오는
독실한 몰몬교 신도로 알려졌다. 그는 몰몬교 신도가 전체의 70% 이상이라는 미국 유
타 주 프로보에 위치한 몰몬교 계열의 브리검영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프랑스에서 2년
간 몰몬교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의 부인도 결혼 전 기독교에서 몰몬교로 개종한 것으
로 알려졌다. 롬니의 종교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몰몬교가 기독교 보수주의 진영으로
부터 이단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선 득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NN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17%가“몰몬교 후보에
게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롬니의 인기를 감안
할 때, 롬니의 종교가 그리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11월 미국 대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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