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상을 통해 보는 청소년들은 참 안타깝습니다. 새 벽 2시에 집에 들어오는 우리 아들이나 매주 교회에서 만나는 고등부 학생들의 얼굴과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힘든 모습을 발견합니다. 새벽 안개가 눈앞을 가리듯이 우리 청소년들의 6년 과정은 안개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광화문 네거리가 지상 10m의 안개로 덮여있어 도 그것을 모으면 한 컵의 물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안개는 알고보면 쉬운 대응책이 있습니 다. 바로 따사로운 햇빛처럼 내일을 바라보는 비전입니 다. 그래서 부안고등학교의 백승훈은『꼴찌에서 일등까 지』라는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을 아는 청소 년은 놀라운 자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8년 7-8월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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