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ress Release 월간 현대종교 Modern Religion Monthly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249 별내파라곤 M1215 ☎ 031)830-4455 발 신 : 월간 현대종교 수 신 : 담당기자 내 용 : 보도자료 건 일 시 : 2022. 1. 03. |
“혐오”와 “차별” 운운하는 신천지의 노림수
최근 신천지가 ‘혐오’와 ‘차별’이라는 키워드를 본인들에게 수식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보이고 있다. 필요에 따라선 “소수 종단”을 자처하며 사회적 약자 행세를 하고 있다.
신천지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혐오’와 ‘차별’이란 키워드를 내세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신천지 유관 언론으로 알려진 「천지일보」 측은 지난해 7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전피연)가 “기성교단을 등에 업고 소수 종단인 신천지를 ‘이단·사이비’로 단정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천지에 대한 비이성적 혐오의 배경에는 기성교단과 개신교 대변지가 만든 이단 프레임, 기득권 편에 선 언론의 편향 보도, 보편적 인식을 악용한 정치적 술수가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신천지가 혐오와 차별과 함께 내세우는 것은 신천지와 거리가 먼 ‘사회적 약자’다. 탈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신천지는 자체적으로 인터넷 댓글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해왔다. 때로는 자체 추산 21만 명의 신도를 동원해 방송국과 언론사 앞에서 집단 시위를 이어가며 본인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했다. 이 외에도 신천지가 정치권에 유착되었다는 각종 보도를 살펴볼 때 사회적 약자를 운운할 수 없다.
신천지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이어가는 이유는 사이비 집단으로 인식된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이다. 이미지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끝내 택할 수 있는 건 프레임 전환 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혐오, 차별, 사회적 약자를 외치는 것 자체로 또 다시 비판을 받을 수 있겠지만 밑져야 본전이다.
‘혐오’, ‘차별’, ‘사회적 약자’ 키워드를 운운하는 신천지에 대해 본지 편집장 겸 이사장 탁지일 교수는 “신천지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다. 하지만 신천지 피해가 발생하면, 가해자이자 원인제공자인 신천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피해자들만 고통 받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나타난다”며 “신천지는 적반하장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고, 가정파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잃을 것 없는 신천지는 물불이 두렵지 않다. 양적 성장을 과시하던 신천지가, ‘혐오’, ‘차별’ 그리고 ‘사회적 약자’ 키워드를 내세우는 건 그만큼 시간이 없다는 방증이다.
* 보도자료 내용을 기초로 기사작성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22년 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해당기사링크: http://www.hdjk.co.kr/news/view.html?section=22&category=1001&item=&no=1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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