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척추수술 사실 밝혀져
신도들에게 육체영생을 가르치며 자신을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해오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지난 7월 18일 광주 S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수술소식을 은폐하려 했지만 수술대기자 명단에서 이씨의 이름을 확인한 언론이 이를 보도하였습니다. 담당 의사는 이씨가 골다공증이 심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주사를 맞아야한다고 전했지만 수술소식이 외부로 전해지자 이씨는 수술 후 9일 만에 병원을 퇴원해 잠적했습니다.
미국 언론을 통해 드러난 신천지의 실체, 이만희, 후계자 관련 질문에 “I don't know"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PRI(Public Radio International)에서 신천지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11일 PRI 매튜 벨(Matthew Bell) 기자는 신천지 교리를 가르치는 위장센터와 서울 신천지 집회현장을 취재했으며 이만희 교주와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신도들에게 육체영생에 대해 가르쳐 온 이 교주에게 매튜 벨 기자는 이씨 사후 후계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통역을 들은 이 교주는 “I don't know”라고 대답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살해된 중국인들 인터콥으로 추정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벌이다 살해된 중국인 2명이 인터콥 소속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이들이 한국인이 설립한 교육시설에서 파키스탄 현지 선교를 위해 우르두어(파키스탄어)를 배웠으며 길거리로 나가 현지인들에게 기독교 선전 영상을 보여주는 기독교 선교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들은 이들의 전도방식과 이들이 협의회에 소속되지 않은 점, 중국인이 살해된 퀘타지역에 인터콥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살해된 중국인 소속단체를 인터콥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콥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형진 통일교는 왜 총 · 칼을 들었나?
문선명씨의 7남 생추어리교회 담임 문형진씨가 신도들과 함께 총 · 칼을 든 단체 사진을 SNS상에 업로드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문씨는 지난 6월 14일 “하나님왕국 은혜의 유산”이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나라를 세울 때 군과 경찰이 있어야 하고, 나라를 지킬 수 없으면 사탄권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평화군 경찰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문씨는 추후 평화군 경찰이 활동하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스튜디오를 만들 것이며, 열병식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