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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보도자료 <신천지, 10만 수료식의 민낯>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178 등록일: 2024-01-08
첨부파일: 10만 수료식의 민낯).hwp(62.5KB)Download: 4

보도자료 Press Releas 

월간 현대종교

Modern Religion Monthly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249 별내파라곤 M1215

☎ 031)830-4455

 

 

발 신 월간 현대종교

수 신 담당기자

내 용 보도자료 건

일 시 : 2024. 01. 08.

 

 

신천지, 10만 수료식의 민낯​

대구 시민에게 있어 신천지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2020년 2월 신천지 대구교회가 1차 코로나19 대유행의 근원이 되었고, 그로 인한 후폭풍을 고스란히 대구 시민이 감수했기 때문이다. 더는 대구에 명함을 내밀지 못할 것 같던 신천지가 2022년과 2023년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수료식을 실시했다. 

신천지는 작년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6개월 과정의 신천지식 성경공부를 마친 신도들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최근 들어 10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의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들은 “벌써 세 번째 10만 수료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작년 수료식에서는 신천지 10만 수료식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대구 수료식이 실시간 영상인 것처럼 송출하는가 하면 독일 베를린 신천지 청년회장을 수료생으로 둔갑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 수료식에서 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 대표가 목회자 수료생이라고 거짓말 했다. 

호주는 전 지역이 베드로지파 소속으로 시드니 등 모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호주 신천지는 2023년 10월 시드니 타운홀에 모여 자체적으로 114기 10만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구 수료식에서 신천지 총무는 “현재 이 곳 대구 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있는 114기 수료생들이 실시간으로 영광을 돌리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해외 신도들의 모습은 사실 모두 미리 촬영돼 한국으로 보낸 것들이었다. 

100만 수료식 영상에는 한국으로 직접 가서 10만 수료식에 참석한 레나트 ***라는 독일 베를린 신천지 수료생의 인터뷰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는 실시간으로 중계된다던 독일 베를린 영상에도 등장한다. 2022년 수료식에서 참석한 적이 있는 독일 베를린 신천지의 교사이자 청년회장이었다. 

수료생의 인터뷰가 거짓임이 밝혀지면서 「천지일보」는 이 수료생의 1분짜리 인터뷰 영상을 삭제했다. 

대구 수료식에서는 한국 수료생 대표가 등장한다. 신천지는 그를 목회자 출신 수료생으로 표기했고 소감문에서 자신이 신학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수료생이 부총장을 맡고 있다는 학교에서는 두 가지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신천지 수뇌부들은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감수하면서까지 계속해서 10만 수료식에 집착한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인 신천지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몰려와야 한다는 신도들의 믿음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10만 수료식이나 만국회의와 같은 대대적인 행사가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붙잡아 두기 위한 선전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만희의 건강, 갈수록 위축되는 신천지의 교세,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집단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억지스러움을 만들어 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신천지의 입지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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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내용을 기초로 기사작성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24년 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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