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지난 5월 25일, 현대종교는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이단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50여 명이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의 및 Q&A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종교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1부 순서로는 탁지일 교수(현대종교 편집장)의 '최근 이단 트랜드 읽기', 2부 순서는 탁지원 소장의 '캠퍼스 이단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3부는 김혜진 변호사(현대종교 법률고문)의 '이단 문제 관련 실정법 이해하기'라는 강의가, 4부는 Q&A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받아 1~3부 강의자들이 답했다. 탁지일 교수는 "현대종교가 이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그동안 마련하지 못한 것 같아 이번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본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탁 교수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것이 지적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지적했다. 그 한 예로 초등학교 출신인 정명석(JMS 교주)를 재림주로 믿고 처음 단체를 구성한 자들이 서울대와 육군사관학교의 출신임을 설명하며, 이단 문제가 생겼을 때는 "숨길수록 예후가 좋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부는 탁지원 소장이 강의했다. 대학생층을 노리는 대표적인 이단의 포교 전략으로 여러 이단 단체의 영어 교육과 JMS의 축구 회원 모집, 여대생에게 접근, IYF의 무료 해외 봉사 등의 이단 포교 전략을 제시하며 심각성을 밝혔다. 또한 일반 대학뿐 아니라 기독교 대학 안에도 깊숙이 침투한 이단의 활동과 이에 따른 분별과 대처의 필요성을 최소한의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급기야 기독교 대학이 이단으로 넘어가는 실정 등을 토로하며 "캠퍼스를 노리지 않는 이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단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3부는 김혜진 변호사가 진행했다. 가장 큰 법적 사례로 명예훼손에 대해 설명했다. 거짓을 말하거나 게재하는 경우(허위사실 유포), 사실을 적시할 경우에도 공연성이 있을 경우에는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단에 빠졌다가 나오게 되는 경우에도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피해자들이 많지만, 실제로 이단에 빠진 문제를 법률상 '사기'로 인정하기에는 그 절차가 복잡하며, 법률상 '사기'는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이단 관련 법적 사례 등을 제시하며, 특별히 이단을 경계할 때에도 특정 단체가 이단인지 아닌지 분별하는 방법으로는 각 교단의 '교단 결의'를 현대종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가했다. 멀리서는 광주와 울산 등 각지로부터 와서 참여한 사람들과 현역 군인으로서 휴가를 내고 온 사람도 있었다. 또한 이런 세미나를 학수고대하며 참가하게 됐다고 밝히는 이들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단 대처에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실질적인 피해자로서도 참여해 질문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동성애 문제와 몰몬경의 신학적 진위 여부, 캠퍼스 내에서 발견한 ‘마음수련’ 포스터 관련 문의 등 이단과 이단 대처법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 중 자신을 전도사라고 밝힌 A는 신천지에 빠진 성도가 상당수 있어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단 대처 사역에 대한 해답을 제시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종교가 주최하는 <이단 바로 알기> 콘서트는 앞으로 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월간 「현대종교」에서 볼 수 있다. http://www.hdjk.co.kr/news/view.html?section=22&category=1005&no=16545 * 보도자료 내용을 기초로 기사작성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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