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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의 상주열방센터 모임, 음모론 맹신의 결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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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코로나는 빌 게이츠의 프로젝트” “백신 맞으면 노예된다” 주장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1.01.06 15:52 입력 | 2021.01.06 15:33 수정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선교사)가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인해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게다가 참석자들이 휴대폰을 끄는 등 고의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이 일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자제하는 이 시기에 인터콥이 왜 이렇게까지 대규모 집회를 열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 대책에 역행하는 인터콥 대규모 집회

인터콥의 상주열방센터 모임, 음모론 맹신의 결과인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출처: 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인터콥은 지난 2020년 10월 9~10일 경북 상주시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개최한 집회에 약 3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콥은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러 곳에 분산해서 집회를 개최했다고 해명했으나, 이때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를 열 수 없는 시기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더 많이 발생했던 11월 27~28일에도 약 500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특히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참석할 것을 요청하거나, 참석하고도 참석을 부인하는 사례가 드러났다. 12월에도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큰 파장이 이어졌다.

경북 상주시와 방역 당국은 작년 BTJ열방센터 대표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올해 1월에는 BTJ열방센터 종사자와 방문자 등에게 진단검사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내렸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BTJ열방센터에 모였던 전국의 참석자들이 각 지역으로 돌아가 광주, 대구, 충남 등 지역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자체는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추진 중이며,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명단을 받아 확인 전화를 하면 본인이 아니라고 하거나 전화를 받지 않기도 했으며,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어 방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를 바라보는 인터콥 시선

인터콥의 상주열방센터 모임, 음모론 맹신의 결과인가?
▲코로나는 프로젝트라고 설교하는 최바울 선교사 (출처: 유튜브)

 

인터콥은 이번 코로나에 대해 몇 가지 이상 행동을 보인다. 코로나 방역 협조를 위해 전 국민이 ‘멈춤’을 실천하는데 반해 인터콥은 ‘활동’을 지속했다. 그 이유는 코로나가 진행 중인 2020년 7월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의 설교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첫째, 코로나를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최바울 선교사는 코로나에 대해 ”이건 프로젝트다. 자 보세요. 모든게 프로젝트입니다. …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대체시키고 세계 사람들을 다 사이버 세계로 집어 넣어서 컨트롤하고 장악하려고 글로벌 컨트롤 시스템(이예요)“라고 강조했다. 최 선교사는 그 근거로 ‘이벤트 201’ 세계경제포럼을 들었다. ”2019년 10월 18일 국제컨퍼런스 이름이 이벤트201. 빌게이츠와 세계 경제 실력자들이 모여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를 시뮬레이션을 했다. … 주식이 30, 40% 폭락할 것이다. 한국은 그대로 올스톱됐어. … 세계가 난장판이 되는데도 백신은 개발되지 않아서 세계는 공포 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선교사는 코로나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전 세계 시민의 움직임을 컨트롤 해서 하나의 세계 체제를 완성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경제포럼과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시뮬레이션은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에서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의 예측과는 달리, 사망자 숫자는 훨씬 적고, 백신 개발도 성공적이다.

둘째, 코로나 방역에 부정적이다. 최 선교사는 이번 스웨덴의 코로나 방역을 예로 들어 특별한 방역 조치가 없어도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스웨덴은 통제를 전혀 안 해. 마스크 쓰란 말도 안 해. 놔도 버려. 그랬더니 유럽, 프랑스보다 스웨덴이 인구 비례 면에서 더 적게 죽었어“라고 전했다. 이 설교는 최 선교사가 코로나로 인해 방역 조치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코로나 기간 중에 대규모 집회를 연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하지만 최 선교사의 설교는 팩트가 아니다. 스웨덴은 1월 5일 현재 인구 수 비례 사망자 수가 유럽 46개국 중에 18번째로 많은 편이다. 프랑스보다 사망률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프랑스가 16위인 것을 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스웨덴이 통제를 하지 않아서 사망자도 적다고 보기는 어렵다.

셋째, 코로나 백신이 DNA 구조를 바꾸며 맞으면 안 된다고 한다. 최 선교사는 ”백신으로 DNA 구조를 바꾼다“며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그들의 노예가 된다“고 주장했다. 백신이 DNA 구조를 바꾼다는 사실 확인은 차치하더라도 2019년 당시 시뮬레이션 결과 백신은 개발되지 않아서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백신을 맞도록 해서 DNA 구조를 바꿔 세계를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최 선교사는 마태복음 24장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라는 말씀을 해석하면서 ”2000년 전에 단어가 미혹이라는 단어라. 2000년 전에 표현이라. 초현대시대에 표현이 뭐예요? 작전. 사람들의 작전에 주의하라“며 ”작전 세력들이 세계를 움직여. 정말 엄중한 어두운 이 시대에 정말 깨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마태복음 말씀이 코로나 사태와 유관하다고 주장했다.

최 선교사의 이러한 주장은 코로나 방역에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번 코로나를 누군가 고의로 만든 작전·프로젝트라는 주장과 방역에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 더 나아가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주장까지 현재 코로나 방역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인터콥 집회 참가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음모론“이고 ”백신을 통해 무선으로 원격으로 유전자 조작을 해서 불필요한 사람들 싹 제거(한다고 말했다)“고 한 바 있다. 예장통합, 합동 등 여러 교단은 인터콥에 대해 극단적인 종말론과 음모론 등으로 참여자제, 교류단절 규정이 내린 바 있다. 인터콥의 이러한 사상은 향후에도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비협조할 가능성이 커 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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