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를 입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버거움’이나 ‘힘듦’이라는 단어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본지도 어려움은 컸으나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내려놓지 않도록 함께해 준 이들로 인해 그나마 잘 버틸 수 있었다. 아쉬웠던 것은 시류에 아파하고 힘들어만 하며, 분별하고 해석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20년 12월호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