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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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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목사
2020.06.26 08:51 입력

Q목사님 저는 너무 부족해서 하나님이 저를 축복의 사람으로 빚어 가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저는 여전히 열등감과 비교의식에 시달리고 저 자신이 부족해서 뭘 해도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상갑 목사
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대표

  

A
청년의 심각한 표정을 보니 그냥 던진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진지했습니다. 자신 속의 열등감과 비교의식의 문제로 인해 신음하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물었기에 어떤 답이든 해주어야 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이 시편 8편 2절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그리고 그 청년에게 진지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어린아이와 젖먹이는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네가 정말 하나님을 진심과 전심으로 의지하면 하나님이 너를 통해 반드시 일하실 거야. 문제는 정말 진심과 전심이있는가 하는 것이란다.” 청년에게서 저의 20대 초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에게 다윗과 함께 아둘람굴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 1~2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여기에서 아둘람의 굴은 피난처입니다. 아둘람 지역은 부근에 회석벽의 굴이 많아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이 굴에 숨기가 좋습니다. 아둘람에 숨어 있었을 때 그의 친구와 가족들이 찾아 왔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런데 찾아온 사람들이 유명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힘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누구입니까?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입니다. 하나같이 상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실패자들입니다. 고통당하는 자들입니다. 부족한 사람입니다. 연약한 사람입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입니다. 비교의식에 찌든 사람들입니다. 그야말로 오합지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윗과 함께 예배하면서 아둘람 굴에서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 됩니다. 이스라엘을 세운 핵심에 서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잘나서가 절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을 빚어 가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400명의 오합지졸이 숨어서 지낸 아둘람은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피난처 삼고 그리스도 안에 진심과 전심으로 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빚어 가십니다. 그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시편 8장 4~5절은 우리 존재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팽개쳐 놓으신 분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생각하시고 그 백성을 돌보시는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약하고 깨지기 쉬운 존재인 “에노쉬”인 인간을 하나님께서 친히 생각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그 백성을 주의 깊게 돌보고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체성이 있음을 알면 열등감과 비교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승리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김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변화는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우리는 어떤 인생이 됩니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인생, 하나님이 돌보시는 인생,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인생, 하나님이 빚어 가시는 인생이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답이 되는 인생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4~29절입니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의 말을 분석해 보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스펙이 아닙니다. 스피릿입니다. 얼마나 스펙이 좋은 사람인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얼마나 주께 하듯 하는가가 핵심입니다. 육체적인 조건을 따라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미련한 자도 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약한 자도 강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천한 자도 멸시받는 자도 얼마든지 바꾸시고 변화시키셔서 쓰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바 되는 것입니다. 다윗과 함께 아둘람 굴에 모였던 인생들이나 바울이 말하는 인생들이나 공통적인 것은 하나님은 얼마든지 어떤 인생도 변화시키시고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시편 8편 찬양을 반복해서 올려 드리십시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두신 달과 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 하시나이까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권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주의 깊게 돌보고 계시고 여러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과 함께 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고 힘차게 미래를 열어 가십시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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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비교의식을 버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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