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이라는 말이 유독 교회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명분과 명목을 가지고 특정 기관에 일정 한 금전적 기부를 하는 것을 통칭하여‘헌금’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말이 오늘날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봉 헌행위를 가리키는 말로 압도적인 용례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헌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교회 내의 풍 경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헌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여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모방한 명목의 헌금이 나왔을 정 도다. 그런가 하면 헌금의 용도, 헌금과 기복주의, 공적 헌금의 사적 유용,불투명한 재정 운영 등에 대한 불미스 러운 소문이 끊이지 않으며 일부 교회의 목회자 사례비 과다 책정과 전별금 과용, 다수 미자립교회의 빈곤 등의 문제 역시 헌금을 원천으로 하는 교회 내부의 재정 운용상 여러 부조리한 현상을 낳는 배경이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13년 9월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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