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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산 옮기기, 승기 잡히는 신천지와의 분쟁
현대종교
2013.09.26 17:29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대표 이만희, 신천지) 신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북제일교회 하경호씨와 윤석두씨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대표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등 4명에게 제기한 명예훼손 형사사건이 불기소처분됐다. 신 소장을 비롯한 이단연구가들은 지난해 10월, 강북제일교회에 신천지의 산 옮기기가 시도되고 있다고 폭로하며, 하씨와 윤씨를 추수꾼으로 지목했다. 이는 곧바로 신천지와의 법적 싸움으로 번졌다. 신대연은 지난 8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 이만희씨가 제기한 민·형사 사건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하씨와 윤씨는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이라며 신 소장 등을 고소했으나 검찰은 불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만희씨가 제기하여 2심에 간 민사사건도 1심에서 기각판결이 나와, 강북제일교회와 관련된 법적 분쟁에서 이단연구가들이 승기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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