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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일그룹, 국세청 세무조사
현대종교
2013.10.24 16:12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통일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간조선」은 지난 10월 21일자 기사에서 “국세청이 10월 초 통일그룹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속세 추징이 조사 착수의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문선명 사후, 국세청에 신고된 상속세가 적어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맡았다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기획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이번에 통일그룹 자금 흐름 전체를 점검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왔다. 통일그룹 측은 문씨 일가의 상속세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가 통일그룹 전체에 대한 세무조사로 확대 해석됐다는 입장이다. 통일그룹이 한학자 총재 개인의 소유가 아니어서 상속세법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통일그룹 산하 계열사들의 대주주는 대부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이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관계자는 “조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알더라도 알려줄 수 없는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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