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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개최, 통일교 침투에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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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2008.01.04 20:25 입력

여수 엑스포 개최, 통일교 침투에 날개 달아


취재 글 박지연 기자


 


 지난 11월 27일, 전남 여수지역이 2012년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지역으로 결정됐다. 여수시민들은 엑스포 개최를 자축하며 엑스포를 통한 여수개발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기독교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으로 여수개발을 진행해왔던 통일교 역시 엑스포 유치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엑스포 개최가 통일교에 주는 수혜 및 여수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자.


여수 엑스포 개최, 통일교 침투에 날개 달아

  ▲ 화양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여수시청)

 

◎ 엑스포 개최의 최대 수혜주, 통일교


여수의 엑스포 유치가 확정되자 언론은 엑스포 유치 후 여수의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세에 대해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11월 27일, 통일교가 집중 투자하고 있는 ‘화양관광지구’ 일대의 땅값이 이미 많이 올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도로변의 경우 현재 3.3m2 당 20-30만원 수준이며 현지에서는 40만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J중개업소 사장의 “골프장(통일교 개발)을 중심으로 호텔 등 숙박업이 유망할 것이란 얘기가 돌면서 수용부지 인근 땅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는 11월 27일 ‘통일교재단 여수엑스포 최대수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통일교 재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일상이 여수시 화양면 일대에 대규모 종합레저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화양지구에 건설되고 있는 골프장, 세계민속촌, 호텔 등과 소호동에 건설되고 있는 오션리조트 특구 등의 통일교 측의 개발로 일대 땅값이 급등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화양지구 도로변 땅값은 연초대비 50%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경제신문 《뉴스바》, 《광주매일신문》, 《머니투데이》등은 각각 여수 엑스포로 상한가를 친 주식을 소개하며 통일교 재단이 지분 43.3%를 보유하고 있는 ‘일신석재’ 또한 주목받는 주식이라고 소개했다. 통일교 재단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주)일상의 화양지구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여수 엑스포 관련 수혜주는 여수에 땅을 가지고 있는 기업, 전시회 관련 기업, 건설기업으로 예상되는데, (주)일상 또한 본사를 여수로 옮겨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어 높은 수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 여수시, 여수시민, 여수교계는


 여수 엑스포 유치가 결정되자 여수시민들은 대대적인 환영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치결과가 발표되던 11월 27일, 여수시민들은 여수시청에서 밤샘 응원을 열었으며 엑스포 유치 확정과 함께 여수시내 곳곳에 ‘축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여수시는 “여수 엑스포 유치 성공은 시민들의 염원이 세계박람회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인을 감동시킨 결과”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여수교계 또한 엑스포 개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여수교회연합회 문집단 대책위원장 장광윤 목사는 “여수시민들이 교회가 여수 개발을 반대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여수 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이면에 숨겨진 통일교의 야심을 밝히려는 것뿐이다. 따라서 여수 교회도 엑스포 개최를 환영하며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 엑스포 개최와 함께 통일교의 개발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된 것에 대해 “여수 교계는 WTC 건물을 통한 숙박시설을 대안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통일교가 숙박시설을 대거 지어 엑스포에 필요한 설비를 준비하겠다고 하지만 엑스포 이후에는 결국 통일교 성도들의 행사용 건물이 될 뿐”이라며 “여수 교회는 WTC 숙박시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교회의 입장에선 엑스포와 함께 여수관광지 개발에 힘쓸 것이며 특히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성지인 점을 살려 애양원을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간 현대종교 2008년 1월호 기사의 일부입니다.

이외의 내용은 현대종교 1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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