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제기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의 캠퍼스 선교사역은 대단히 활성화되어 있었다. 경제성장 의 분위기와 교회성장의 분위기가 맞물려 있던 캠퍼스에서 선교사역 역시 급성장했기 때 문이다. 군사독재정권 하에 있던 당시의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국문제를 토론하는 것은 물 론이고 함께 모이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교회나 기독교 선교단체 또는 기독교 동아리는 그나마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 가능했고,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젊음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이 어느 정도 열려 있었다. 또한 소수이기는 캠퍼스선교의 현장과 목적, 그리고 패러다임 전환하기 (1) 했지만 일부 교회와 기독교 기관에서 대학생 젊은이들은 예언자적인 사회의식을 키울 수 있었고, 변혁적 사회운동을 전개하는 에너지를 충전받을 수 있기도 했다. 물론 대부분의 캠퍼스 선교단체들은 사회의식의 측면을 도전할 만한 수준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젊은 이들의 열정과 문화적인 관심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대학생 젊은이들 은 선교단체 주변으로 쉽게 모일 수 있었다고 본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4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