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에 대한 기존 입장을 깨고 “우리가 틀렸었다.”며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던 미국 내 이단연구기관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의 대표 행크 해네그래프가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앞으로 서신을 보내, 지방교회에 대해 재평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6월 10일 지방교회 지도자들은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히며 “한국 교회에서 우리에게 개선해야 할 점들을 성경적으로 지적해주신다면,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기꺼이 따를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CRI, AIA, 풀러신학대학 등 미국 기독교계는 이단 시비가 있었던 지방교회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를 내놓고 있어 이들의 평가가 한국 교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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