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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조직개편하며 교세확장에 주력
현대종교
2012.12.27 14:12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통일교의 전략이‘종교’를 중심으로 개편되는 분위기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이영선 사무총장, 통대협)는 통일교가 “문선명의 사망에 따른 신도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통일교 내부를 철저하게 단속하여 통일교 교세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성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내실을 기하자”는 통일교 총재 한학자씨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통일교는 피스컵, 피스퀸컵을 중단하고, 충남일화여자실업축구단을 해체하는 등 비용이 많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매년 열렸던 합동결혼식도 2~3년에 한 번씩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반면, 국내교구는 기존 13개에서 15개로 늘리고, 가정국, 문화국, 대외협력국을 신설하여 조직을 개편한다. 한학자씨가 “선교를 우선하자”고 선언한 만큼, 통일교가 당분간은 교세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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