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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 남은 은혜로교회 신도들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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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피지대사관, “안전문제가 최우선 과제”
조민기 기자 5b2f90@naver.com
2019.01.11 14:34 입력

 

피지에 남은 은혜로교회 신도들 대책 시급
▲은혜로교회 담임 신옥주씨(SBS <그것이 알고 싶다>)

 

■ 각종 공영방송서 은혜로교회 폐해 알려왔지만, 피해사례 끊이지 않아
■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 추가적인 사고 생기지 않게 노력할 것
■ 추가적인 사건·사고 일어날까 하루하루 맘 졸이는 은혜로교회 피해 가족들


은혜로교회 담임 신옥주씨는 구속되었지만, 피지에 남아있는 신도들은 여전히 집단생활과 타작마당(폭행)으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각종 언론을 통해 교리적 문제와 사회적 폐해가 폭로되었지만, 신도들은 여전히 피지를 낙토(樂土)로 믿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헌신을 요구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온 은혜로교회. 과연 피지에 남아있는 신도들의 신변은 안전할까?

피지에 남은 은혜로교회 신도들 대책 시급
▲GR그룹 회장 김정용씨(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건 사고 끊이지 않는 은혜로교회

신옥주씨 구속 이후 피지 은혜로교회는 아들 김정용(GR그룹 회장)씨의 지도 아래 유지되고 있다. 탈퇴자 A씨는, “신옥주씨가 없지만 은혜로교회 운영 시스템은 유지되고 있다”며 “여전히 타작마당과 노동 착취가 이루어지고 있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혜로교회 피해자 모임(은피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피지 은혜로교회 신도 2명(김○○, 박○○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대기근을 피할 수 있고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던 땅에서 이어지는 사망 소식은 아이러니하다. 은피모 총무 조성일씨는, “은혜로교회 안에서 사건 ·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저들이 쉬쉬하면 그 누구도 알기 어려워 사건이 은폐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조 총무는 “은혜로교회 집단 특성상 추가피해가 나올 수밖에 없다. 피지 대사관이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피지 대사관,
“은혜로교회 계속해서 주시할 것”

피지에 남은 은혜로교회 신도들 대책 시급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
(출처: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은혜로교회에 대한 문제를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관)’ 측은 제대로 인지하고 있을까? 추가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을까? 본지는 은혜로교회 문제를 놓고 대사관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대사관 측 관계자는 “은혜로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 · 사고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며 “신도들을 만나 ‘당신은 언제나 한국에 귀국할 수 있다. 희망할 경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국내에 있는 가족과 연결해 귀국을 도와주겠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사고 예방 계획에 대해선, “은혜로교회 측 관계자를 만나, 타작마당 등 어떠한 폭력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고, 범죄행위라는 것을 알리는 방식으로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는 피지에서 일어났던 사고와 관련해 은혜로교회의 변을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했다.


피지 상황 알 수 없는 가족들 ‘발만 동동’

대사관 측에서 계속해서 주시한다고 하지만, 이어지는 사건 · 사고 소식에 은혜로교회 피해 가족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당장이라도 피지에 찾아가 가족을 꺼내오고 싶다. 그러나 이미 교리에 세뇌되어버린 가족을 회심시키기란 녹록지 않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가족들은 늘 살얼음판 위를 걷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 없어 외교부와 국제범죄수사대에 계속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은피모 회원 이윤재씨는,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 측과 국제범죄수사대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은혜로교회 문제를 놓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해주고 있어 위안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은혜로교회와 피지정부 간에 커넥션 여부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늘 긴장하고 있다. 국가 기관에서 철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이 사건에 꾸준히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피지에 남은 은혜로교회 신도들 대책 시급
▲은혜로교회피해자모임 회원들


외교부와 경찰청은 피지 은혜로교회와 관련한 문제의 해결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피지에 전담팀을 급파한 상황이다. 상대가 피지 정부와 커넥션 의혹까지 제기되는 은혜로교회인 만큼 철저한 관리 및 조사로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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