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신천지의 포교에 어떻게 대응할지 전략 소개
■ 강사로 나선 이단상담 전문가들
■ 대응방법을 알아야 바르게 예방할 수 있어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지난 2월 2일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 2.0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담임목사, 각 교회 이단사역 담당자, 선교사, 신학생, 대학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됐다.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 2.0 세미나 포스터 |
바이블백신센터 원장인 양형주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는 ▲신천지 최근 트렌드 및 대응전략 ▲가족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 대응 ▲교회침투전략 및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사로는 양형주 목사(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신현욱 목사(구리이단상담소장), 권남궤 목사(부산이음상담소장)가 나섰다.
신 목사는 신천지의 최근 트렌드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청춘반환소송으로 인해 오픈전도로 전략을 변경하면서 잠시 움츠러들었던 신천지는 2023년을 맞아 다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10만 수료식, 법적승소 등으로 활기를 되찾은 신천지는 공격적인 포교를 드러내면서 모략포교의 부활과 대면교육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가족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강의한 권 목사는, 섣불리 대응하면 안 된다며 이단 상담을 받아보라는 말을 먼저 꺼내기보다는 “먼저 신천지에 빠진 가족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뒤, 전문 이단 상담소를 찾아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양 목사는 교회의 침투전략 및 대응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고, 특별히 신천지 신도가 위장해 새가족으로 교회에 등록할 때 교회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강의했다.
바이블백신센터는 2월 27일부터 제3기 이단 상담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교회마다 필요한 이단대처사역 전문가를 준비시키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정기적인 대응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하여 한국교회의 이단 대응 준비에 유용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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