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영계(靈界) 리포터라고 주장하는 김○○씨는 지난 10월 6일, “천상에서 지상의 간부들에게 내린 참아버님의 특별말씀”이란 제하의 글을 SNS에 유포했다. 본문에는 “어머니(한학자)는 메시아의 아내 자리를 떠났(다). … 어머니의 말씀을 놓고 왜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느냐? 지금 모든 공직자, 36가정, 협회장, 잘못된 삶을 다 회개하고 정리하고 천상으로 와야(한다)”고 나와 있다. 통일교 유경석 한국회장은 10월 25일 공문을 통해 “한때 김○○씨가 영계 리포터로서의 사명을 수행한 적이 있었으나 그 사명은 이미 종료되었다. … 전국 교구와 교회에서는 식구들이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김○○씨의 비원리적인 영계메시지와 이를 이용하여 혼란을 주려는 집단에 현혹되지 않도록 강력히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한학자씨의 흔들리는 리더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