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 대법관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중국계 이단으로 알려진 전능신교(전능하신 하나님교회, 양향빈) 신도들의 난민 소송을 대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조선일보」는 전능신교 신도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난민 소송 중 1심이 선고된 124건 중 33건을 김 후보자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시민’이 대리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33건 중에서 김 후보자가 대리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28건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법무법인에서 소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직접 업무에 관여하지 않았고, 전능신교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며 난민 소송대리인에 대한 행태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한편 전능신교는 2014년 중국에서 포교를 거부하는 여성을 구타해 사망케 한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납치, 감금, 목회자 테러 관련 의혹으로 중국 내에서 물의를 일으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