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가 100조 원대의 투자 펀드를 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몰몬교가 운영하는 투자펀드엔사인 피크 어드바이저스의 매니저 데이비드 닐슨이 미국 국세청에 제보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닐슨은 “이 펀드의 자산은 약 119조 원에 이르며, 세금이 면제되는 자선단체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자선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몰몬교 측은 “해당 펀드의 조성과 운영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매년 1조 2000억 원 정도를 인도적 활동에 쓰고 있다”며 “펀드 자금은 몰몬교 1600만 명이 낸 십일조 중 교단 운영 등에 쓰고 남은 자금에서 조성한 것이며 펀드 규모 등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십일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