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글로벌회개영성교회(박전도 목사)에서 23일 현재 20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는 동남구 광덕면에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민 28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예배 중단과 긴급 폐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기도시설을 통한 예배, 경로시설 이용, 김장 등 공동생활을 통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경증 환자이며,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도들은 교회 주변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대부분 백신 접종도 하지 않아 코로나 확진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한편 박전도 목사는 ‘눈을 찌르는 안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가르치는 등 비성경적인 집회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도들에게 집단생활을 하는 집에 대한 상당 금액의 보증금을 요구했고, 돌려받지 못한 신도들이 법적 소송까지 진행한 후에야 받은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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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찌르는 안수'는 끝나지 않은 것인가?
눈안수 계속하는 박전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