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말이 전도되었다. 지방 선거 후, 세월호 사건의 본질은 사라지고 유병언과 주변 인물들의 소식(때로는 소문)들만 무성하다. 떨리던 분노와 이단 대처의 관심과 시도도 사라진지 오래다. 월드컵이 다른 한편으로 두려워지는 이유다. 제2의 세월호 사건의 전초가 될 만한, 시한폭탄 가득한 이 나라엔 여전히 방종 섞인 말들과 무관심이 가득하다.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변하 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쉬이 잊히고 만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14년 7/8월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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