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 천교회가 참석하고 있는 교회성장프로그램 두날개 양육시스템에 대한 이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 이대위)는 지난 5월 18일 ‘두날개의 이단성에 관한 공청회’를 김성곤 목사(두날개 선교회 대표, 예장합동 풍성한교회)가 부재한 가운데 진행했다. 합신 이대위측은 공청회가 김 목사를 공격하기 위함이 아닌 노회에서 올라온 헌의안에 따라 진행되는 정상적인 절차임을 강조했다. 한편 공청회가 열리기 3일 전, 김성곤 목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만일 합신 이대위가 공청회를 강행한다면, 고의적으로 부당하게 진행한 공청회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대하여 두날개 지역장 목사님들의 연대 명의로 변호인 소송단을 통해 법적 소송을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예장합동(총회장 백남선)은 총회장의 이름으로 합신 측에 공청회 중단을 요청한 바 있어 자칫 교단간의 분쟁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