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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단체 행사에 교계 인사 참여 논란
현대종교
2009.11.04 14:48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지난 10월 23~24일 여주평강제일연수원에서 평강제일교회(구 대성교회) 원로목사 박윤식씨의『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출판기념식이 있었다. 그런데 이 행사에 나채운 박사(전 장신대학교 대학원장, 현 대한성서공회 성서번역개정위원),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학교 총장, 전국교수 공제회 회장), 민경배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등 예장통합 측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설교와 축사, 격려사 등을 전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평강제일교회는 지난 1991년 예장통합 측에서 이단, 1996년 예장합동 측에서 이단으로 결의된 단체여서, 기독교계 저명 인사들의 이 같은 이율배반적 처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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