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운몽씨 향년 96세로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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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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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8:23 입력
용문산기도원의 나운몽씨가 11월 26일 오전 향년 96세로 소천했다. 1914년 평북 박천군에서 태어난 나씨는 1940년 경북 김천에 용문산기도원을 세우면서 기도원 운동을 시작, 이후 평신도 장로로 활동해 왔다. 나씨가 설립한 애향숙은 빈곤퇴치 운동과 신앙운동 등을 겸한 것으로, 한국 개신교 기도원 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1954년 양칠년 창립기념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부흥운동을 시작했고 이 운동은 점차 수도원적 기도원 운동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활동과 주장에 대해 예장통합 측은 제 82회 총회(1997년)에서 “성경해석이 편향적 해석으로 대단히 주관적이요 비역사적이며… 우리가 경계해야할 혼합주의적 요소가 강하다.”라는 연구 내용을 들어 이단으로 결의 했다. 저서로는『기독교도리학 해설본』 『성경정통교리강론』 『동방의 한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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