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문선명의 3남 문현진(UCI 회장)에게 넘겨줬던「워싱턴 타임스」 Washington Times를 다시 문현진 측으로부터 사들이려 한다고 미국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경영난을 겪어온 「워싱턴 타임스」는 사원과 채권자에 대한 재정·법적 책임을 인수회사가 승계하는 조건으로 단돈 1달러에 통일교 측 ‘뉴스 월드 미디어 디벨 로프먼트’에 팔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미국 이단전문가 스티븐 핫산Steven Hassan은 인터넷 저널「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서 “분열을 야기하는 내부 다툼이 문선명의 아들간에서 일어나는 듯 보인다.”고 평가했다. 핫산은 “범죄 경력이 있는 억 만장자 문선명은 자신을 메시아, 재림 그리스도 등으로 신격화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난 30년간 문선명의 조직이 얼마나 부유하고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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