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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4천 목전에 둔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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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2015.11.04 11:46 입력 | 2015.11.04 11:50 수정
14만 4천 목전에 둔 신천지
▲ 지난 2014년 9월에 열린 '종교대통합을 위한 만국회의' 행사 모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신천지)의 2014년 결산자료가 제보자로 인해 공개됐다. 자료에는 신천지 신도 수, 센터 등록자, 수료자 현황, 해외 현황 등이 명시되어 있다.

변개되는 144,000 교리

신천지의 2014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신도 수는 14만 242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제 곧 신도들이 그렇게 목메며 기다리던 144,000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2015년 10월 현재, 144,000이 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육체영생불사 교리가 허구임을 알았던 신천지 고위 간부들은 신도 수 증가에 발맞춰 교리변개 작업을 해왔다.

신천지는 신천기 31년(2014년)을 시작하며 표어 중 하나로 ‘흰무리 창조’를 내걸었다. 신천지에는 요한계시록 7장 9절 이하에 나오는 ‘흰무리’에 대한 교리가 있다. 신천지는 인 맞은 신천지 신도 144,000이 채워지면 하늘의 144,000의 순교한 영혼들을 덧입고 영생한다고 믿는다. 이때 신천지를 믿지 않았던 흰옷을 입은 셀 수 없는 무리가 회개하며 돌아오는데 이들이 바로 흰무리다.

문제는 몰려든다고 했던 흰무리를 창조해야한다는 점이다. 흰무리는 정해진 수도 아니다. 즉, 신도 수 144,000이 채워져도 “흰무리가 아직 창조되지 않았다”고 해버리면 그만이다. 신천지의 존재 목적이 되는 144,000은 신천기 31년을 시작으로 의미 없는 수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천지는 흰무리로 교리변개의 발판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흰무리를 창조하는 방법을 신도들에게 가르쳤다. 종교대통합. 신천지를 중심으로 종교를 대통합해야 한다며 신천지 아래 모여드는 사람들을 흰무리로 지칭했다. 신도들에게 목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종교대통합을 위한 만국회의’라는 국제적 사기행사를 개최했다. 자신들을 흰무리라고 지칭하는 것을 알 리 만무한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신천지에 이용당해 한국을 찾았다. 신천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리변개에 쐐기를 박았다. “국제법 개정과 종교대통합을 이루기 전에는 영생은 없다”고.
 

14만 4천 목전에 둔 신천지
▲ 2014년 신천지 결산 자료


1년에 약 2만 5000명 증가

공개된 자료에서 주목되는 현황은 센터 등록자와 수료자 수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 센터 등록자 수는 각각 4만 3977명, 3만 3461명이고 수료자는 각각 2만 4075명, 2만 5097명이다. 2013년과 2014년의 센터등록자를 합치면 7만 7438명이고 그중 4만 9172명이 수료를 했다. 신천지는 센터 수료자를 신천지 신도로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 해 약 2만 5000명이 신천지 신도가 된 셈이다.

신천지는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단 사이비 단체다. 그럼에도 한 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빠진다는 건, 날로 교묘해지는 신천지의 포교방법에 ‘나는 이단문제와 상관없다’라는 무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유럽과 미주, 중남미까지 진출

신천지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진출하고 있음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는 아시아 7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7개국, 미주 2개국, 중남미 9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의 2014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분명 신천지는 계속해서 세를 넓혀가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교리가 변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허황된 믿음을 지키려는 신도가 14만 명이 넘고 그로 인한 피해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한 해 평균 2만 5000명이 신천지 신도가 되고 있다. 최근 신천지가 무신앙자와 천주교인을 대상으로 적극 포교활동을 하고 있지만 주 포교대상은 개신교인들이다.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처전략의 중간점검과 함께 변화하는 신천지 전략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새롭게 제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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