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천지 시몬지파에서 1년 반 정도 있다가 올해 1월 나오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 입교하기 전 저는 교회에서도 겉돌고 교회학교에서부터 만난 사람들에게 실족한 일들이 많아 기성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천지에 빠지기 전에 우연히 큐티책을 통해 “교회를 가고 싶지 않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혼자 신앙생활 하고 싶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일에 교회를 갔다가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혼자 ‘주님, 제가 서울에 가게 되면 이런 절망적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제대로 된 신앙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고, 저는 서울권 대학에 합격해 상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