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본부에 공개토론 제안한 천기총 이대위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 목사, 천기총)가 6월 22일 과천 신천지 본부를 방문했다. 지난 6월 20일에 보낸 공개토론 내용증명 수령 여부와 공개토론 제안에 대한 신천지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함이었다. 신천지 관계자는 “담당자가 아니다. 내용증명에 관해 답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신천지 본부 방문 후 천기총 관계자들은 “신천지 천안교회가 성경과 자료를 갖고는 공개토론을 할 수 없다하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께 다음과 같은 주제로 공개토론을 제안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천기총 이대위 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천지 측이 공개토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이다”라며 “7월 15일까지 내용증명에 대한 답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기총이 신천지 측에 발송한 내용증명은 6월 21일 과천우체국을 통해 발송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