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마음아파트가 코호트 격리(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곳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로 지정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신천지 신도 명단과 입주민 명단 대조 결과 입주민 140명 중에 94명이 신천지 신도로 밝혀졌고,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35세 이하 미혼 여성 근로자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신천지의 젊은 청년들이 다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에서 신천지에 포교 당한 경험이 있었다는 A씨가 본지에 제보해온 내용에 따르면, “당시 어려운 집안 사정을 들은 신천지 신도가 독립을 권유했다”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살 곳을 알아봐 주겠다고 한 곳이 한마음아파트였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신도가) 모든 서류접수를 다 해주었다”며 “이번 사태를 보니 너무 무섭고 섬뜩하다”고 전했다.신천지가 한마음아파트 입주를 도운 것은 단순히 A씨의 어려운 사정을 돕기 위한 순수한 행동은 아닐 것이다. 서류 처리를 대행하면서 신상정보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고, 아파트 거주자 대부분이 신천지 신도들이기 때문에 관계를 맺거나 감시하기가 용이하다.이러한 신천지의 포교 전략은 다른 곳에서도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 당국의 예방적 차원에서의 조사와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