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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침투 및 와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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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탈퇴 기자회견
현대종교 | 장인희 기자 sunnet1004@naver.com
2020.08.27 10:02 입력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12지파 전국 대학부장으로 활동하다 올해 4월 말에 탈퇴한 박수진씨의 기자회견이 8월 26일 그루터기상담협회 서울이단상담소에서 진행되었다. 구리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구리초대교회)가 주최하고 그루터기 상담협회(회장 유에스라)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신천지의 불법성을 고발했다. 
 

신천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침투 및 와해 시도
▲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탈퇴 기자회견

  

박씨에 따르면 “신천지는 2019년 6월 21일, 한기총을 탈퇴한 CCC(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를 와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도를 투입하고 포교하라고 지시했다”며 “2019년 7월부터 본격적인 전략 회의와 모임을 가지며 신천지 대학생 신도를 CCC에 가입 및 활동을 주도적으로 지시하며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신천지가  전국 단위의 전도모임을 지난 2월 15일 신천지 본부에서 총회 전도 부장을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는 이어 “이 모임은 전국 단위의 전도모임이었다. 신천지가 이 모임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면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전략은 코로나19로 정지되었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CCC는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침투 및 와해 시도
▲신천지에서 탈퇴한 박수진씨

  

박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12지파 CCC 추수밭팀 모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월 15일에 진행된 전도모임에는 12지파 본부교회 대학부장과 CCC 활동팀장, CCC 담당자와 CCC 투입원이 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는 146명이 참석 대상자였으며, 144명이 참석했다. 
 

신천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침투 및 와해 시도
▲신천지의 CCC 지파별 투입 규모표

  

이어 박씨가 자료로 제시한 “CCC 투입 규모표”에는 12지파의 재적수와 CCC 투입현황, 투입 계획, 규모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2019년 신천지 12지파의 총 재적수는 1만 7155명이었으며, 21개의 대학에 42명이 투입되어 있었다. 2020년의 목표 투입 대학 수는 21개로 총 90명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신천지는 이에 그치지 않고 42개의 대학에 132명을 투입할 예정인 것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신천지 이만희가 전도 부장을 통해 지시한 것으로 지난해 7월 31일 “CCC 학생을 대상으로 전도해야 한다. 남들이 전도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들어가자”며 CCC를 향한 침투 전략을 명령했다. 실제적으로 2019년도 하반기 모임을 통해 대학생 신도 40명이 CCC에 투입되어 활동하였고, 이 중 일부는 순장과 대표단으로 활동 중이며 대다수의 신도는 순장 후보군으로 정착한 것을 발표했다.

박씨는 “이만희는 희대의 사기꾼이다. 신천지는 대외적으로 선과 평화를 외치지만 내부적으로는 타 단체를 와해시키려 한다. 앞뒤가 다른 신천지와 이만희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전국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의 예방과 철저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CCC를 의도적으로 공격한 신천지에 대한 대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리 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는 “한국 대학 내의 유명 선교단체인 CCC에 대한 신천지 추수꾼 집중 파견 음모가 이만희의 직접 지시에 의해, 전국적인 규모로 계획되고 시행된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라며 “CCC와 관련된 전국 12지파 대학생의 모임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사실을 접하며,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CCC에서 신천지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침투 및 와해 시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홍연호 장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신천지 신도 탈퇴율과 신천지 포교 행사 진행 내용, 신천지의 강압적인 사명자 양성교육 과정 등을 보고했으며, 홍연호(이단사이비종교 피해대책총연합회 부총재) 장로가 나와 성명서를 낭독했다. 홍 장로는 성명서를 통해 “교회의 청년부, 대학부 그리고 각 대학(총학생회, 총동아리회), 선교단체 등 신천지가 침투하여 활동함을 감지한 바, 교회와 학교 및 각 선교단체에게 경각심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신천지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는 거짓을 버리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CC는 신천지의 위장 잠입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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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 입장문 >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CCC 위장 잠입을 강력 규탄한다.

신천지 집단 전 대학부장 박 ○○씨 탈퇴 기자회견에 관한 입장문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지난 8월 26일 한국교회가 이단 사이비 집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집단의 대학부장 박 ○○씨의 탈퇴 기자회견을 통해 신천지 집단이 CCC를 와해 시키려는 목적으로 신도 투입 및 정복 지시를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CCC는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만행을 지시한 이만희 교주와 그것을 시도한 신천지 잡단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어떤 형태의 침투도 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CCC 내에 신천지 집단 소속 신도들이 발각될 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신천지 집단은 오래전부터 교회와 선교 단체에 위장 잠입을 통해 혼란을 야기해 왔지만 시의적절한 바른 대처를 해 왔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각 대학 CCC에 위장 잠입한 신천지 집단 소속 신도는 총 45명으로 밝혀졌으며 일부는 초기에 발각되어 퇴출당했고 대부분은 지난 2월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로 연락 두절이 되는 등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CC는 회원관리에 만전을 가하고 이단 사이비 집단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통해 신천지 집단의 위장 잠입 활동을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CCC는 1958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좋은 협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전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하고 파송하여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29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외 전국 책임간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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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는 1958년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전도와 제자화 등을 목표로 41개 도시, 300여 개의 대학에서 2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선교 단체다. 교회를 넘어 대학 내 선교단체까지 포교의 폭을 넓히려는 신천지의 계략을 예의주시하며 이를 대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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