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가 “자살을 해서라도 고통을 면하고 싶다”며 보석 허가 요청을 했다. 지난 11월 4일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신천지 이만희의 8차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씨는 보석 허가해 줄 것을 법원에 호소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는 8차 공판에서 보석을 요청하는 호소의 말과 자필 탄원서을 제출했다.
이씨는 재판부에 “재판이 끝나기 전, 수명이 마칠 것 같다. 살아있다는 것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이다”라며 “차라리 살아있는 것보다 죽어있는 것이 낫겠다. 자살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 변호인 측은 신천지 소속 지파장 등 신도 75명의 탄원서도 법원에 제출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신천지 내부 문서 관리 등을 맡은 신천지 총회본부 행정서무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검찰은 A씨에게 신천지 신도 명단과 시설현황 등이 담긴 자료를 방역당국에 제출하는 과정에 이씨의 개입 여부를 신문했지만 부인했다.이씨의 재판은 신천지 간부 및 방역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증인신문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집중심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재판부의 허가 여부는 나지 않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