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지로 활동하고 있는 지파다. 홈페이지에는 양반의 지역답게 충·효·예를 기반으로 공연, 세미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본이 되고 있다고 지파를 소개하고 있다.맛디아지파 스펙『신천지 12지파 인 맞음 확인 시험』과 홈페이지에는 맛디아지파의 국내외 지교회를 공개하고 있다. 대전교회를 중심으로 천안교회, 청주교회, 서산교회, 공주교회, 아산교회, 세종교회, 논산교회까지 8개의 지교회가 나와 있다.
해외를 살펴보면 일본 도쿄교회와 미국 텍사스교회, 콩고민주공화국교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텍사스 지역은 LA,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가 밀집된 지역으로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포교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텍사스의 한 교회에서 신천지의 추수꾼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활동이 포착되는가 하면, 대학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2020년 신천지 총회 긴급 보고서에 따르면 맛디아지파는 2만 3761명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입수한 신천지 내부자료에는 2만 8561명(2024년 기준)으로 나와 약 5000명 가까운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탈퇴자 처리 누락’ 등의 신도 수 부풀리기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해당 자료만 놓고 봤을 때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모략 포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떠오르는 청주교회?2024년 이후, 신천지의 대규모 행사가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는 2024년 10월 29~31일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와 함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전 세계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개최하려고 대관을 신청했다. 신청 인원수만 3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경기관광공사가 파주지역 일대 위험구역과 행사 기간 중 대북 전단 살포 예고 등으로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대관을 취소했다.
신천지는 이에 대해 경기관광공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연일 여는가 하면, 기존에 계획했던 ‘제115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만 연합 수료식’을 청주교회에서 연다. 이어 2025년 11월 2일에 열린 116기 수료식도 청주교회에서 개최하면서 2년 연속으로 청주교회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뿐만 아니라 말씀 대성회 등 굵직한 신천지 행사들을 청주교회를 배경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는 더 이상 신천지의 이름으로 대구스타디움, 평화누리공원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을 대관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주교회의 위치를 보면 주변에 아파트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이 없어, 대규모 인원이 오는 것에 따른 집단 민원 등을 피할 수 있고, 위치상으로 한국의 중앙에 위치해, 전국에 있는 신도들을 수료생으로 위장해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충청권 전역으로 세미나 확대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맛디아지파는 ‘성경 중심 세미나’를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천지 유관 언론 「천지일보」에 따르면 2025년 충청 지역에서는 총 10회 세미나가 열렸고, 이 세미나에는 총 9082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과 청주 지역뿐만 아니라 천안, 아산, 공주, 계룡, 서산까지 7개 도시로 운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기존의 대전, 충주 중심의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 등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이단상담소 위장 잠입한 신천지 신도에 철퇴대전도안교회 부속기관 바이블백신센터에 위장 잠입한 신천지 맛디아지파 신도들이 지난 2025년 업무방해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또한 민사상의 책임도 지게 됐다. 맛디아지파 섭외부 과장 A씨가 신천지 신도들에게 위장 신도로 등록해 신천지에서 탈퇴한 상담자들의 인적사항과 상담내용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처벌이었다. 이에 이들은 개종 상담을 받으며 이단 상담자의 인적 사항, 상담 내용 및 노하우를 파악해 텔레그램으로 공유 및 보고했다.충·효·예를 말하지만, 그 뒤에 남는 것은 거짓과 속임수다. 특히 이단상담소 위장 침투 사건은 맛디아지파, 그리고 신천지의 불법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대관이 막힌 현실, 늘어나는 탈퇴자까지 신천지의 고민이 맛디아지파의 활동 속에 진하게 묻어 있다.
-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