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23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전지방검찰청과 충남경찰청은 각각 수사관 80여 명, 경찰 120여 명을 투입해 정명석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후 관련자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는 등 수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공소 유지에 힘쓰(겠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석은 2022년 3월 외국 여신도 두 명이 준강간 등의 혐의로 고소해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후 세 명의 여성이 추가로 고소해 총 고소인이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영 후 큰 파장과 함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섬네일 출처 : 기독교복음선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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